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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
게시물ID : soju_4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iwoobabo
추천 : 0
조회수 : 7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18 01:12:00
지금 현재 시간이  새벽 12:27분이네요 
전 지금 의료원 52병동에  입원해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수술을 받습니다  네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조금은 무섭고 겁이 납니다 
최근 몇달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술, 담배 모든것이 제몸을 다망가트렸답니다
물론 제자신이 가장큰 문제겠죠  
제몸은 제가 지켜켰어야 했는데 ...........
지금도  그녀의 빈자리가 원망스럽고  후회됩니다 

제주변 사람들은 다 그녀가 나쁘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된것이  다 그녀 때문이랍니다 
그런소릴 들을때마다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난 하나도 안미운데 ,,,,,,, 그냥 미안한거 투성인데....
다 내잘못인데 ....
그녀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유부남으로서 열살 어린 한 여자를 만났었습니다 
전  그때 사업을 하고 있었고 사업도 엄청 잘되고있었죠...
보통 월급쟁이 1년 연봉정도가 제한달 순수익이였으까요 ...
그녀는 조그만 까페를 운영했습니다 
거기서 그녀를 처음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녀를 볼때마다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이 다사라졌으니까요
정말 많이 사랑했었습니다 
통증이 또 오네요 너무 아픕니다 
지금은 모든것이 다 사라졌습니다 
가정도 그녀도 사업도 그모두가 다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후회안 합니다 
다만 그녀가 진심을 보여줬을때  우유 부단하게 생각한것이 
또 그녀가 정말 힘들었을때 곁에서 지켜 주지 못하고 
내 생각만하고 있었을때 그두가지가  가장 후회스럽습니다
그리고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 차마 이 더러운 입으로 부르면 안되는 
아이엄마한텐 정말 미안합니다
죽을죄를 졌습니다 .....
제 욕심때문에  두사람의 인생을 망쳐 버렸습니다 
차라리 오늘밤이 눈뜨고있는 마지막이 되 버렸으몀 좋겠다는생각이 듭니다
낼 수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
병을 알면서 안고칠려고 했던 의지를 꺽고 날 병원으로 끌고온 내동생...
그런 내동생이 원망스럽습니다  
하고픈 말은 많은데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되네요
이제 오유도 더이상은 못할겁니다 
가끔씩 힘들때마다 어린애 보채듯이 글올리면 
위로의 댓글 달아주신 몇몇분  감사했습니다
모두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마음이 많이 복잡하기는 한가봅니다  글이 두서 없이 써지고
정리가  안되네요  그만 써야 할까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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