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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3일동안 4명의 선수들과 사인했다니" (박주영증발)
게시물ID : soccer_7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타입
추천 : 3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18 15:41:29
내일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아스날의 뱅거 감독이 말하길, 

팀을 떠나길 원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나스리가 이적시장에서 늦게 떠나는 바람에 대체자를 구하는것이 너무 늦어버렸고

그로인해 핵심 선수들은 동요했으며, 나 또한 아스날이 급전직하(freefall)하는 것이 두려웠지. 

내가 경험한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였어. 드레싱룸에는 팀을 떠나길 원하는 선수가 절반이나 있었으니 말야.

시즌을 준비해. 그리고는 아시아로 가지. 

우리는 누가 올지 몰라.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들은 스스로에게 묻지. 충격파가 팀을 강타한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어려워.

내 생각에 우리를 구한것은 우리가 하나의 굳건한 클럽이라는 거야. 

붕괴할뻔한 다른 많은 클럽들이 있었는데 말야.

우리 핵심선수들의 대이동은 올드트래포트에서의 붕괴를 불러왔지. 그리고 팬들앞에서 8:2로 처참하게 졌어.

행동을 해야만했고, 

제르빙요와 챔벌래인에 추가로 4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했지. 

- 메르테사커, 아르테타, 산토스, 베나윤과 이적시장 마지막 3일동안에... [박주영없음]
3일동안 4명의 선수들과 사인했다니 미친 이적시장 마지막 기간이었어. 

하루종일 협상했고 불확실했지만, 결국 잘됐지.


많은 팬들로부터 무계획한 비즈니스였다고 비난받고 있지만 난 내 행동을 옹호해.

그들과 달리 나는 이번 여름의 영입이 좋았다고 믿거든.



팬들은 세스크와 나스리가 더이상 여기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해.

그들과 같은 클래스의 선수를 다시 찾기는 어려워. 

또한 미드필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는 잭 윌셔의 부상으로 큰 타격이 있었어. 

사람들은 우리가 이렇게 중요한 3명의 미들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잊고있다고...

우리는 나스리, 파브레가스, 윌셔라는 미들의 기반을 잃었고 이 상처를 복구해야해.



나는 요즘 힘든 시기에 있는게 맞아. 사람들이 놀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타히티 섬에 한달정도 놀러가고 싶지만 할 수 없지. 시간이 부족해서말야.

이렇게 늙어가는거야.


내가 천국에 가서 신이 "넌 뭐하고 살았니?"라고 묻는다면 

나는 "축구 경기의 승리를 위해 노력했어요"라고 말할거야.

또 "그게 전부야?"라고 물으시면 

"흠. 그게 제 인생이에요."라고 말하겠지.



시즌은 길어. 여러분들이 괜찮을거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나는 긍정적이야. 우리팀에는 잠재력과 훌륭한 정신력이 있으니까.

우리 레벨은 시즌이 끝나고서야 판단될거야. 우리는 위로 오르고 있다고. 

내년 5월에서야 우리가 거기에 도달했는지 말하게 될거야.



알싸펌

영입한것도 까묵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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