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윗집에 미친여자가 살아요.(후기입니다^^)
게시물ID : gomin_222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해의유머
추천 : 19
조회수 : 311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0/21 12:27:30
오유인들의 도움으로 많은 정보를 얻었어요.

부동산 중계비 환불받을 수 있고 계약 파기가 사유가 된다고 들어서..

이것 저것 알아보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글을 쓴 날 저녁에 끝을 보자. (누나들이랑 저는 진심 이사갈 모든 준비가 되어있었네요)

관리사무소에서 계속 개소리만해서 관리사무소장 바꾸라고해서 역시나 개소리..

집주인 번호안알려주면 방뺀다그랬더니 번호를 주더군요..

집주인분이랑은 이사오기전한번 보고 처음 통화였어요..

"저기요 이런이런 사정이있다. 해결안하면 이사비(이건해준다고했음) + 부동산중계비 + 보증금원금을 달라"

했더니 바로 입질이 오네요.  건물주는 생각보다 착했음..

잠시뒤에 전화준다더니 바로 전화가 오네요.

주민신고가 너무 많았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자기들한테까지는 연락을 안했다더군요 여태까지..

연락받고나서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알아서 정말 죄송하다고(집주인은 다른지역에서 살아요)

이번주 금요일까지 나가라고 했다네요. 예전에도 두번정도 나가라고 했는데 미친척하고 뻐대고있어서

당장 그렇게 전화상으로 뭐라하면 잠잠해져서 고쳐질 줄 알았다네요..(물론 한참 예전이죠)

"만약 안나가면 어쩔꺼에요"

주인장 "이번에는 강력하게 말했습니다. 경찰측에도 연락해서 안 나갈시에 강제연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올ㅋ"

주인장 "금요일까지만 좀 참아주세요"

"ㅇㅋ"

그렇게 오늘 금요일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주신 많은 분들 복받으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잘가라 미친아줌마야. 어디가서 우리 주민들처럼 만만하게 다 받아주는 곳 가지말고 주변에 무서운 형들 사는 동네로가서 찍소리도 못하고 살아라. 아줌마 너는 정신병이아니라 그냥 알면서 뻐대는거 다 알고있다.
예전 내가 정말정말 아끼는 자전거를 골프채로 강타한적이있었지. 물론 난 수리비가 4만원이나나왔다.
그 때 내가 차마 남집엔 못들어가고 집앞에서 시팔시팔하면서 나오라고 했을 때 넌 집안에서 소리만 질렀지.그건 분명 쫄려서 나오질 못 한거라 생각한다. 그 외에도 새벽에 내가 술먹고 올라오다 마주치면 조용히 집안으로 올라가는 걸 봤다. (내가 술먹으면 얼굴이 헬보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신이들렸거나, 다 개소리인거 안다. 니 꼬장 다 받아줄 동네는 없었으면 좋겠다.
난 그때 깨달았다. 정말 미친게 아니라는걸. 전혀 불쌍하지도 않다. 잘가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