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유시민 끝장토론을 보고..
게시물ID : sisa_133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12
조회수 : 142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11/10 15:04:00
개인적으로 유시민 대표를 좋아해서 뒤늦게 찾아서봤는데.  
일단 생각보다 실망이였던거같습니다.  물론.. 질문자에게..
홍준표회에서 처럼 너무 강렬한것을 기대해서 그럴가여.

사실 토론이라기보단 유시민대표가 멘토로 강연하는 기분이들었습니다.

가볍게 정리하면

1. 토론 대학생 팬설
토론 대학생들이 유시민의 지지자이기때문에 강력한 질문을 하지 않았다.  일부러 질문하는 자신을 낮추고 유시민에게 티비 강연할 기회를 주려고 했다. 

- 20대에서 유시민 지지율이 높다는 통계가 많은거 봐선 맞을지도 모르겟네여

2. 유시민 마왕설
토론의 달인으로 알려진 유시민의 오오라에 초반부터 주눅들어서 함부로 질문을 하지 못했다.

-  질문하시는 분들 보면 몬가 주눅들고 말하나하나에 조심조심할려고 하는 기분이납니다.  그러다보니 말이 다소 횡설수설해지고 몇개의 질문은 유시민대표가 제대로 된 질문으로 수정해준게 기억에 남네여


모 백지연씨의 프로그램에 나온 대학생의 경우 상당부분 진보적 성향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비판적 질문을 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너무 고상하게 하려고 하는 경향도 있어보이네여.  대학생들이 질문하는 수준이 낮다기보다는 크게 반대 입장에 서서 비판해본적 없기때문에 의문점이나 비판해야할 초첨을 조리있게 표현하지 못하는 기분이네요.

그래도 유시민대표가 말하는 정치적 철학은 잘 노출된것 같아서 좋았네요.  특히 자신이 고쳐질수 없다 라고 말할땐 왜 갑자기 저렇게 말할가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인기를 얻기 위해서 고치지 않겠다 라고 해석해 주는거 보고 아 저런사람이였지 그 생각 들었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