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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븍음) 7년 전 고3때 수능을 앞두고 있었던 일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261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켓보이
추천 : 7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10 19:46:44

화장실에서 똥싸다가 수능날에 겪은 일이 생각나서 씀 오유님들 여친 음슴? 그럼 음슴체로 ㄱㄱ --- 고3때 일임. 1교시 전 자습시간?? 뭐 그런시간이였는데 피곤해서 본인은 잠을 자고 있었음 자고있는데 오~오~~ 대박~~~ 막 웅성웅성 거리는 거임... 비몽사몽 주위를 살펴보니 친구가 여자후배한테 수능 -100일이라고 선물바구니를 받아옴 선물바구니를 보니까 대충 수능 때 받는 그런것들임 선물 받은 색히는 집에가서 뜯어본다고 한거 한놈이 바구니 위의 포장지를 고니의 손마냥 주인몰래 잽싸게 뜯음. 그 순간 바구니에서 초콜릿, 엿, 사탕이 우후죽순 터져나옴. 남자색히 여자색히 할꺼없이 주위에 달라붙어 득템함.. 수업 종이 울렸는지 그 사이 쌤이 옴 자리에 앉아서 내가 듣템한걸 보니 abc초콜릿 몇개랑 미니쉘인가 사각초콜릿 그거랑 짜먹는 초콜릿??인가 처음보는 거임. 존내 신기했음 다들 이곳저곳에서 쩝쩝 사탕이랑 엿먹는 소리가 나고 본인은 처음 본 초콜릿을 먹기로 했음 신템이라 남 몰래 뚜껑을 까고 힘을줘서 입안으로 짜넣음... 그 순간 머리가 띵하고 우웨!엑!!! 구역질이 나오면서 입에서는 침과 함께 이상한 액체들이 쏟아져 나왔음. 머리 속으로는 나 죽는가 싶었음... 교실 뒤에잇는 쓰레기통에 뛰쳐 나서 액체들을 쏟아 냈음. 주위에서는 나를 신기하게 쳐다보고 초콜릿 먹다가 미친놈댓다고 쳐 웃음ㅋㅋㅋ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왠 한놈이 액체를 쏟아내니 벙찜. 알고보니 짜먹는 초콜릿이 아니라 수능 잘붙으라는 준 물풀이였음 하..... 그날 부터 내 별명은 에어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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