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하자면 일기다
군대에서 쓰는일기..공개된 일기
분대장 소대장 중대장 누구든지 읽을수있다..
그걸 들이대며 내무반이 어떤곳이라고는 말을 할수 없다

내가 군생활할때 수양록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고자한다
내동기중에 외국에서 학교를 나와 군대에 오게된 사람이 있었다.
나도다 4살정도 나이가 많아 그런지 맨날 입에 18 18을 달고 살았었다..
수양록을 쓰라고할때 옆에서 보니 영어로 쓰고 있는게 아닌가!!!
뭐라고 썼냐고 하니까 조교들 욕하는거 쓰고 있다고 했다..
자대를 배치받고 중대는 갈렸지만 대대는 같았기때문에 가끔 보던 형같은 존재였다
시간이 지나고 병장이 되었을 무렵..
어느날 우연히 만났는데 영창갔다 왔다고 했다
왜? 후임 때렸어? 근무서다 존거야?왜그랬는데하고 물으니
수양록때문에 영창갔다왔다고 했다
자대와서도 영어로 욕과 나쁜말을 수양록에다 적었다고했다
소대원은 물론 소대장 중대장까지 영어를 잘 몰라 그내용을 몰랐었는데
소대장이 바뀐후 수양록을 보다 경악 (소대장이 영어를 꽤 했다고 한다)
대대장한데 수양록이 올라가 바로 영창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수양록은 그냥 남에게 보여주기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