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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때문에 자살하고, 화장실 때문에 살해하고.....
게시물ID : sisa_23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계인의사랑
추천 : 0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8/15 06:48:33
오락실 때문에 카드빚에 몰린 30대 자살

"오늘날 나를 이렇게까지 만든 모든 성인 오락실들 없어져야만 합니다."

불법 성인 오락실이 급기야 30대 가장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13일 오전 10시께 부산 동래구 온천2동 금정산 8부능선에서 김모(38·가명·노동) 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영지버섯을 채취하던 회사원 박모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 씨는 평소 카드빚이 늘어나자 이를 비관해 오던 중 지난 11일 새벽, 일을 하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가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의 시신 옆에는 가계부 뒷장에 또박또박 쓰인 3장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사죄와 함께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성인 오락실들은 없어져야 한다는 등 분노가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경찰 수사 결과 김 씨는 성인 오락실을 자주 출입해 왔고 여기서 진 빚을 `카드 돌려막기'를 통해 해결하려 했으나 1억 원 가까이 불어난 빚을 감당하기 어렵게 되자 고민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5살짜리 딸을 둔 가장으로 밝혀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화장실 사용 시비 문 걷어찬 여관 투숙객 살해한 50대

부산 사상경찰서는 14일 맞은편 여관 방에 투숙 중인 30대 남자가 공동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여관방 문을 걷어찬 데 격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유모(51)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3일 낮 12시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모 여관 3층 여관방에서 잠을 자던 중 맞은편 여관방의 이모(34) 시가 "공동화장실을 똑바로 사용하라"며 자신의 여관방 문을 세 차례 걷어차자 흉기로 이 씨를 2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국제신문 정유선 기자·배성재 기자/노컷 제휴사


*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권한 및 책임은 국제신문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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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단속이 심해서
불끄고 문잠그고 영업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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