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MB, 눈이 매력적인 남자”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1-11-22 09:42:20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필리핀을 방문 중인 부인 김윤옥 여사는 21일 필리핀 한류 팬클럽 회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필리핀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류 팬클럽 회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을 가졌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드라마 및 케이팝(K-Pop) 등 우리 대중문화에 대한 필리핀 한류 팬들의 관심을 확인하는 한편, 이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한 뒤 한국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무슨 드라마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요즘 SBS 천일의 약속을 많이 좋아한다. 또 KBS 일일연속극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또 슈퍼주니어가 필리핀에 공연 오게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나도 슈퍼주니어 팬인데 잘 못 본다”며 “슈퍼주니어 멤버 중 최시원을 좋아하는데 언젠가 한 번 보고 싶은데 나도 못 봤다. 혹시나 만나게 되면 필리핀에 한 번 가라고 말은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원 방문에 앞서 김 여사는 필리핀 한국국제학교도 방문해 교직원 및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도서실 수업을 참관했다. 국제학교 방문에서는 ‘무슨 반찬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아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로서 이 대통령의 매력을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는 “TV에서 봐서 알겠지만 인물은 그리 잘 생긴 편은 아니다. 눈이 작고, 한쪽 눈이 더 작다”며 “그런데 저는 대통령의 눈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남자 눈이 작으면 멀리 보고 옆으로 보고 180도 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며 “긍정적인 게 대통령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시사적이진 않지만 시게분들 함 웃으시라고 올려봅니다^^
이 밑도 끝도 없는 긍정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