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불펜 에이스 나가리 되고 선발 네명 두고 와서 경기한거 생각하면 둘다 도찐개찐 상태에서 야구했다고 생각함. 언제부터 삼성이 빠따로 먹고 사는 팀이었다고...

아시아 시리즈 내내 시즌중에 파업하던 양반들 (브콜돼+밀랍+유혹) 날아다니는거 보면서 아니 이양반들이 왜이래? 싶었음. 게다가 오늘은 박한이 진갑용 빼고 붙었고... 8회 오승환 뚜드려 맞을때 갑용엄니라면 바로 패턴 바꿔버렸을거 같은데 하는 생각 들었지만 야구에 만약이란 없습니다 - 해담선생.

뭣보다 네이버 리플에서 이승엽이 빠따 거꾸로는 커녕 샤프심을 들고 쳐도 더 잘할거 같다며 비교당하던 채태인이 안타 - 하고 으앙 주금 하는거 보면서 아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쨋던 삼성 축하합니다. 트리플 크라운 ㅊㅋㅊㅋ. 삼성축구가 일년 내내 설레발만 치다 굴러떨어지는거랑 비교하면 이뭐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