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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6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mpdoria★
추천 : 1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26 01:09:28
어릴 때는 알바해서 돈 100만원 받아도...
풍족하고 부족한 지 몰랐는데...
지금은 삼백 넘게 받아도
결혼도 안 했고 혼자 사는 데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사람들 만나기가 무섭다.. ㅋ 돈 쓸까봐.
요즘 경기가 안 좋긴 안 좋나봐.
친구들 이제 5일후면 서른인데 취업도 못한 친구도 있고...
월급 200이하 받는 애들이 태반이고...
참... 그런 친구들이 결혼한다고 청첩장 오는 거 보면...
어릴 때 생각했던 것 처럼 결혼이란게 굳이 경제력만은 아닌 것 같아...
그런데 예전에 안 친했던 친구들이 나 조금 번다고
어떻게 내 번호를 알아서 연락오는 거 보면 참...(대부분 결혼식 참석 그 따구 이유지만.)
사람이란게 더 싫어지기도 하고... 간사하구나 라는 생각도 하고...
예전 월급 100만원 알바하면서 나 혼자 벌 때 파리들마냥 윙윙 달라 붙어서
뜯어 먹을 땐 언제고 나 한참 힘들어서 밥 먹을 돈 조차 없을 때는
과감히 무시하데... 참...
정말 다행이다. 내가 지금은 너희들 보다 훨씬 잘 나가서...
밝은 30대를 맞이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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