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말 재밌습니다. 영화 보는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음. 근데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orz 꼭 한번 보시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사실 (실제)김교수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얘기가 많아서 확실하게 하기는 어렵지만, 녹취록등을 바탕으로 석궁사건(재판)만 본다면 이 재판은 어처구니없습니다... "이게 재판입니까? 개판이지." 영화보는내내 레알 빵빵터짐 ㅠㅠ
http://2bsi.tistory.com/112 - [민사합의부재판]①박홍우의 피가 어디 있어요?
http://2bsi.tistory.com/113 - [민사합의부재판]②박홍우의 피가 어디 있나요? 이거 보면 생각나는 일본영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I Just Didn't Do It, 2006)" 회사 면접을 보러가기 위해 만원전철을 탔다가 치한으로 몰려 체포. 무죄를 주장하지만 결국 기소되고 자신의 무죄를 위해 싸우는(?) 내용입니다. (비슷한가??) 마지막 텟페이(주인공)이 하는 말들이 정말 주옥같았던 영화지요.
최소한 나는, 내가 범인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고있다. 그렇다면 이 재판에서 정말로 심판을 할수 있는 이는 나밖에 없다.최소한 나는 재판관을 심판할수 있다. 당신을 실수를 범했다. 나는 결백하니까. 나는 처음으로 이해했다. 재판은 진실을 밝히는 곳이 아니다. 재판은 피고인이 유죄인가 무죄인가를 모아들인 증거를 가지고 임의로 판단하는 장소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유죄가 되었다. 그것이 재판소의 판단이다. 그래도..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다. 아무튼 추천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