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해서 신호에 걸린 9번버스를 탓습니다 ㅋㅋ 운이좋게 신호에 걸려있더군요 크 정말 재밌는 장면 -_-
그 여성분의 기분을 이해하면 이런말해서는 정말 못된놈이지만 -_- 사춘기떄 정말 있을까한 치한을 봣기에
단지.. 엄청난 호기심으로 보게된겁니다.
저랑 친구가 버스에 탔을때도 공방전이 계속 벌여지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 변태같은 아저씨가 마치
안그랬다는 표정과 말로 막 회피하는겁니다 나중에는 삿대질까지하면서 아무짓도안했다고 우기더군요
제 여자친구가 이런일을 당했다면 옌병 -_- 자식같은 얘를 건드냐며 조낸 밀어붙혔겠지만. 그 여성분은
주위에 아무도 아는분이 없는것같았습니다. 그떄 제 머리에선 또 생각난 말들이 있었죠..
어디서 본거같은데.. 보통 치한 있다고하면 주위 사람들이 다 여성편을 들어준다는거 였죠.
훗.. 딱! 맞았습니다.. 삿대질하고 당당하고 뻔뻔한표정에 너무나도 억울했는데 울먹거리던 목소리가
떨리면서 아..아저씨가 제 엉덩이 만졌잖아욧!!~! 하면서 눈물을 보이는겁니다.. (아-_- 정!!!!!! 말
죄송하지만 전 옆에서 재밌게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친구와 같이 -_-) 근데 처음엔 재밌던 기분이
여성분을보고 나대는 그 변태아저씨의 더럽게 뻔뻔한 표정을보면서 엄청난 분노가 일어나서 비록
고등학생 그것도 1학년이였지만 한마디 하려고했는데 (제가 키가 186에 떡대가 조금있어서 -_- 조~금)
옆에 않자있던 할아버지와 뒤쪽좌석에 앉아있던 회사원인듯한 아저씨들이 나서서 여성분 편을 들었습니다
회사원:아저씨.. 저 여성분이 아저씨가 정말 안그랬다면 저렇게 눈물을보이면서 나이도 많으신분에게 대들수 있냐고, 뭐라뭐라 말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쌍노무 변태놈이 (나이 헛먹었어요 이놈은...) 변태:내가 안만졌다는데 그러네.!! 저 여자가 돈뜯어낼려고 쑈하는거 일수도 있잖아! 하면서 반말+싸가지 없는말투 로 계속 우기던찰나
멋진 할아버지가 등장!! 옆에 앉아 있던할아버지가 정말 참다가 더이상 못참았던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시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나도 동감한 나머지 생생히 다기억나네요.)
할아버지:이봐 젊은양반 난 당신같은 아들이 있네. 그리고 내 손주 딸도 있고 그럼 당신도 아들 딸이 있을것 아닌가. 그런데 나이 들어서 자기 자식뻘되는 여성을 그렇게 농락해서야 되겟나? 이러는 거였습니다. 그러자 동감한다는듯 차안의 모든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물론 신경끄고있는사람도 있었죠
어느세 여성분은 울음을 그쳤습니다.. 앉아있던 아줌마가 자리를 양보하면서 울지말라고 타이른거
같습니다.. 그당시 저와 친구가 버스타고 한 3정거장 가서 일어난일이라 계속 가지않고 말만하다가
결국 그 변태아저씨는 내렸습니다.. 똥씹은 표정을하고. 그래서 전 아 저 누나가 거짓말한거가 생각했는데 순간 그런생각을한 제가 병신이 된거같았습니다. 그 변태놈은 좀 멀어지더니만 우리가탄 버스를 보면 씨익 웃으면서 가드라구요.. 그리고 친구와전 바로 다음역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아까 버스정류장 으로 다시와서 친구보내고 전 집에와서.. 놀다가 이제야 글을쓰네요.
윗글쓸때만해도 재밌다 재밌다 하면서 썻는데 그 변태놈의 아저씨를 생각하니까 열받네요.
물론 저두 뉴스같은곳에서 요즘 여성이 거짓말로 치한이라고 속여서 경찰소간다음에 합의금 받아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