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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에 정치얘기하는 거 만큼 멍청한 일이 또 있을까 싶은데.
게시물ID : sisa_162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랑조랑
추천 : 1/4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1/19 00:47:45
정치도 일종의 신념입니다.

뭐랄까 종교랑 통하는 면이 있죠.

정치의견이 같은 사람끼리 말하는 건 상관없는데

만일 두 사람이 한 주제를 놓고 다른 생각을 지녔다면

십중팔구 싸움나고 싸움안나도 사이 어색해지기 마련이죠.

상대가 나의 신념을 긁는데 그 누가 민감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정치색 드러내는 걸 좀 비판적으로 바라봅니다.

정당지지 선언하는 연예인들도 좀 보기 그렇고...

굳이 그런 거 대놓고 밝힐 필요 있나 싶기도 하던데....

괜히 어른들이 종교 정치 얘기는 사회나가서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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