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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탄생신화.txt
게시물ID : freeboard_568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금마느갑빠
추천 : 3
조회수 : 187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1/25 14:10:19
우선 네이버는 처음부터 야후 같은 포털을 지향한 업체 였고 그냥 검색은 거들뿐 이었다.







우리나라 감성 종자들이 네이버랑 구글을 비교해서 까는데 애초부터 출발선상부터가 틀린게 네이버랑 구글이다.




우선 네이버의 시작점을 말하자면 







니들도 다 아는거처럼 




삼성 사내벤처에서 시작한게 네이버다.   




네이버 최대주주인 이해진이 삼성 출신인데 삼성에서 사내벤처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해진이 거기 프로그램신청해서 시작한게 네이버의 출발이었음. 




우선 포탈이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내벤처로 출발은 상태였고. 




시작하다 보니까.  오 이거 될꺼 같은데 하고 생각해서 




삼성에 사표쓰고 본격적으로 네이버를 시작했다. 




근데 이해진이 말그대로 밑도 끝도 없이 사표부터 던진거라. 




사무실이고 뭐고 하나도 없었음. 










근데 이해진 후배중에 한명인 오승환이란 넘이 있는데 이색히가 집에서 졸라게 백수로 지내다 보니까. 




집에서 눈치를 졸라게 줘서 안되겠다.  그냥 뭐라도 해야겠다 하고. 




당시 김대중시절 벤처지원프로그램이 쩔었는데 그거 신청해서 




1000만원인가? 내면 정부에서 사무실 구해주고 펙스나 프린터 같은 사무집기까지 전부지원해주는게 있었음. 




그냥 오승환이란 넘은 지 친구랑 하릴없이 1000만원내고 쓰던 대치동 사무실에서 유유작작 인터넷하면서 노는게 하루 일과였음. 




이해진이 그 오승환한데 바로 연락해서 니 사무실좀 쓰자 해서 쓰게된게 




네이버의 첫 사무실이었음. 




오승환이랑 그 친구는 선배 잘 만나서 nhn이사 까지하고 재산이 수천억 된거임 ㅋ 




하튼 그렇게 네이버의 초기 작업은 잘 되던중에. 




이해진이 생각한게 네이버가 취약한게 검색이라고 생각하고 당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엠파스인가 검색개발 총 책임자하던 사람꼬셔서 네이버 검색엔진 만들게하고 




네이버 서비스 시작함  







그 이후에 네이버는 국내3류 포털이었음. 아무리 해도 선발 업체들보다 나은게 없는 상황이 네이버였다. 




그래서 이해진이 지 친구가 하는 한게임을 찾아감. 당시 한게임 창업자이자 대표가 김범수였는데. 




한게임도 오히려 반대상황이였음. 




유저는 많은데 투자가 적어서 서버비용도 버거운 상황이었지. 




그래서 이해진이랑 김범수랑 강남의 한 호프집에서 지들 고충 이야기하다가




그러면 우리 회사 합칠까? 하고 진담반 농담반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현실이됨 ㅡㅡ; 







그래서 한게임이 유저를 끌어오는 역활을 하고 




네이버는 그 유저가 네이버란 포탈안에 머물르게 하는 역활을 하게됨.




한게임하고 합병한 이후부터 네이버가 급속히 성장하게된다. 




아마 니들중에서 네이버 아는 넘들은 그당시에 처음 접속한 넘들이 많았을꺼임. 




그래서 네이버는 승승장구하게 되는데. 




한가지 큰 단점이 있었다. 







네이버가 커가는 속도는 엄청난데 . 그 커가는 많큼 유지비용을 감당할 만큼 자본이 네이버한데는 없었음. 




그래서 네이버는 여기저기 투자자를 찾게되고.  그렇다고 당시 포탈이 큰 수입원이 없던 상황에서 




밑빠진 독에 게속 투자할 투자자를 찾기는 쉽지 않았음. 







그러다가 이해진이 만난게 바로  벤처업계의 풍운아 새롬데이타맨 대표 오상수!!  




니들도 알다시피 오상수란 사람은 90년대 후반 벤처열풍을 주도한 다이얼패드를 개발해서 




당시 주가는 하늘높이 솟고  새롬데이타맨이 보유한 현금은 당시 벤처회사들 전부를 인수할수있을정도로 




엄청난 괴물이었음... 




물론 지금은 다이얼패드가 시망해서 새롬도 시망했지만. 




오상수도 그걸 인식하고있었다 다이얼패드란 상품으로 투자는 엄청 받고 주가는 엄청 올랐지만. 




내실이 부족하다는걸 알고 




오상수가 이해진을 만나고 또 당시 다음 창업자이자 대표이던 이재웅을 만나서 




오상수가 제한한게  새롬기술의 자본  네이버의 포탈,게임분야, 그리고 다음이 하는 메일.




이걸 합쳐서 세계시장을 노리자고. 




이해진이랑 이재웅도 완전 땡큐베리감사 하면서 합병의 동의하고 




주식비율이랑 세부사항도 전부 결정한다음  합병이 기정사실화 직전이었는데. 




당시 다음 대주주이던 독일회사가 결사반대함. 




그래서 당시 이재웅하고 오상수 이해진이 직접 독일까지 가서 설득을했지만.




결국에 실패하고. 




3개회사에 합병은 나가리가됨 




그나마 그래도 새롬기술대표이던 오상수가 이해진한데 미안하다면서 




당시 nhn에 지분의 10프로를 300억을 주고 사줌. 




그 당시에는 오상수한데 너 병신아니냐고 사람들이 엄청비난했었다 네이버 주식을 너무 고평가 한거 아니냐고. 




하지만 오상수의 후배사랑때문인지 아니면 네이버의 앞날을 보고 결정한건지는 몰라도 




오상수는 300억을주고 네이버 지분 10프로를 사게되고 




그 이후에 네이버는 당시 벤처대장이던 새롬기술이 300억을 투자했다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투자가 들어오고 




네이버의 현금사정은 풍족해져서 그 300억으로 알토란같이 이것저것 쓰면서 지금의 위치에 올라오게된다. 







물론 그리고 초기 네이버는 한게임 유료화 이후에 네이버 성장에 들어가는돈은 한게임이라는 캐시카우를 통해서 




해결함. 










일단 이게 대충쓴 네이버 초기 스토리인데. 




우선 네이버랑 구글을 비교하는넘들이 많은데 




애초부터 네이버 마인드는 모든걸 네이버안에 집어넣겠다 라는 마인드로 시작한 회사가 네이버고 




그래서 네이버 보면 무슨 뜨는 서비스 있으면 바로 개발해서 자기들도 네이버 안에서 서비스하고. 




소셜검색이니 뭐니 하면서 네이버 안에다 모든걸 집어 넣으려는 마인드가 강함 




구글은 네이버 정 반대 마인드지. 




근데 그 두회사를 비교하면서 네이버가 오픈안했다고 까는건 좀 웃기고 한쪽면만 본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네이버가 개색히 짓도 많이 하고 있는건 사실인데.







구글이랑 비교하면서 네이버를 까는건  전혀 다른 성향에 두 기업을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웃긴거다. 




하튼 스입이 길었는데 




당시 벤처회사들 히스토리쓰면 웃긴일이 많다. 




저기 위에 쓴 새롬기술 회장 친구가 영화배우 박중훈인데.




새롬기술 초창기때 박중훈이 그냥 친구한데 몇억주는셈 치고 투자해서 




수백억 벌음 ㅎㄷㄷ 




(내가 직접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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