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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가 한국 게임시장 말아먹은 원인일까요?? @_@?
게시물ID : gametalk_18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eshness
추천 : 7
조회수 : 90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2/01/26 22:34:24
사실 저는 그다지...

제가 정돌이와 복돌이의 중간 계층을 오가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두...
(죄송 죄송 ㅠ)

국산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 사람으로서
국내 게임시장이 망한 건 굉장히 아쉽죠...

근데 국내 패키지 게임시장의 몰락이 꼭 복돌이 때문이었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제가 복돌이로 즐긴 게임은... 삼국지 천명2 정도? 임진록도 어린시절에 복돌이로... ;;;

나머지는 어떻게 보면 전부 정품이었습니다...
정식 패키지는 아니지만 게임잡지 부록으로 나온...
하고 싶은 게임 있으면 하악하악 게임 잡지 부록으로 나오겠지 1~2년 지나면
부록으로 나오면 냉큼 게임 잡지 사고 그랬죠;;;
(꼬꼬마 시절이라 정품 패키지를 살돈은 없었... ㅠ)

사실 제가 어렸을 때 복돌이도 많이해서 드는 생각인데 국산 게임은
인터넷에 그렇게 유통도 많이 되지 않았어요
게임시장의 몰락 시절 가장 흥했던게 와레즈 사이트 였는데

당시에도 국내 네티즌들은 국산 컨텐츠는 보호해야 한다며
국산 게임 최신작 업로드 등은 바로바로 신고한다던가 올리지 않는등의 움직임이 있었고
자료도 거의 없거나 아니면 고전물등만 올라오는 유행이 있었죠

물론 초창기 시절에는 립버젼 시디로 용산 같은 곳에서 판매가 흥했다는 얘기도 듣긴했습니다만

오히려 국산 패키지 게임의 몰락은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가 부추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넷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어 가고 절대 복제 불가에
안정적인 수입, 만들기가 더 쉬운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한 번 발매할 때 완성도도 높아야 되고
몇 년 준비해도 대박일지 쪽박일지 모르는 패키지 게임보다는 온라인 게임으로 대다수의
게임 업계의 발걸음을 돌린 탓이겠죠. (바람의 나라나 리니지가 워낙 성공을 거뒀으니...)

복돌이 몰아내고 국내 게임시장이 다시 부흥됐으면 좋겠다~
막 이런 댓글 보다보니 괜히 끄적끄적하게 되네영....

개인적으로 최고의 게임으로 꼽는게
외국 게임은 스타,워크,디아,영웅전설 트릴로지구요
국산 게임은 포가튼 사가(버그마저 재밌었던 게임 ㅋㅋ), 코룸(1,2,3 최고 외전은 별루여뜸),
창세기전(3밖에 못해봤지만 것두 친구한테 빌려서 쪼금?), 처음으로 아부지한테 성품으로 받은
피와기티 크리스마스 스페셜 판 정도겠네요....

암튼
세줄요약 : 복돌이 떄문에 국내 게임 시장이 망한 것은 아니다.
        온라인 게임의 대세화, 게임잡지의 흥함과 부록으로 국내 게임 발매, 당시 국내 게임 시장의 협소함
        학생분들한테 까지는 몰라도 직장인 분들인 정품(모든 컨텐츠 포함)을 이용하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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