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사를 읽다보면 댓글이 보이잖아요..

근데 거기 달린 댓글들이 아주 그냥 가관이란 말입니다.

대통령을 집안의 어른에 빗대어 대통령의 잘못을 잘못됐다 하는게 하극상이라는 둥, 자식이 부모를 때리는 비유

를 드는 둥.. 아나 시발..언제부터 대통령이 국민의 어버이셨답니까? 이놈들이야 말로 빨갱이 아님?



더 있습니다.

MBC 이상호 기자 체포사건과 관련하여,

스포라이트 받으려고 가능하지도 않은 일을 실행했다고 누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가능하지 않은 일은 그것이 정의든 불의든 하지 말아야 하는겁니까? 

병신아 어차피 불가능한 일이야~ 너이 빨갱이새끼 정권말에 주목받으려고 알면서 이러는거지?

시발.. 이런 논리가 다 어딨습니까.


또 있죠.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이제 겨우 해방60여년, 언론의 자유가 생긴지도 30년정도 밖에 안되는 의식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너무 나대는거 아님? 너무 방종하는거 아님? 저 미국도 우리만큼 의식없을 땐 이러지 않았음.


이 시발새키들.. 이새키들 가만 보면 그래도 나이 좀 먹은 놈들 같은데. 대한민국에 지성을 가진 어른이란  놈들이 이런 논리를 가지고 같은 나라 안에 산다는게 무서울 정도입니다.

아침부터 일은 안하고 몰래 인터넷 기사 보다가 분노를 참지 못해 글을 남겨봅니다. 욕이 들어간 점 사과드립니다.. 너무 빡쳐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