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유머x 우리엄마가 사기당할 뻔했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276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ddenJet
추천 : 1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1/30 16:30:47

안녕하세요 고2에 올라갈 평범한 학생합니다

이런 글 처음써보기 때문에 음슴체로 쓰겠음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에가서 평범하게 지냈음

그런데 갑자기아침 10시 13분에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음

저는 '어? 왠 전화지 하니깐 엄마 전화였음' 받아보니깐

엄청 긴박하고 긴장탄 목소리로 '아들아 잘있냐!?!? 아이구아이구 '이러면서 진짜 절박하게 말씀하심

그래서 전' 어 잘놀고 있어 ' 이러면서 편하게 말함 (일단 엄마를 진정 시키는 의미로)

그러더니 엄마가 갑자기 '야이 개새끼야!! 이 씨부랄놈새끼얌ㅇ리ㅏ허ㅘㅗㅁ아' 이러면서 욕하기 시작함...

전 '엄마 왜그래??'이러면서 말함

잠시후 엄마가 힘 다빠진 목소리로 사건을 이야기함





집에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 : 'ㅇㅇ네 어머니세요?'

엄마 : 네 그런데요

?? : 여기 ㅇㅇ이가 머리를 다쳐서요. 지금 병원에 이송중입니다

엄마 : 뭐라구요?!

?? : 잠시만요 ㅇㅇ이 바꿔드리겠습니다.

나같은놈 : (존나 울먹거리며)엄마 살려줘 머리를 다친게 아닌데 이상한 아저씨한테 맞고 있어.. 지하실에 있는데 어딘지 모르겠어 살려줘...

엄마 : 아이고 아들아 뭔일이 이여 '    이러면서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화를 또 바꾸더니 이상한 아저씨가 전화를 받음

?? 2 : 아줌마 우리 좋은말로 합시다. 나 감방에서 막 나온 사람이야!!

이러면서 돈을 부치라고 협박했나봄..

엄마가 방에서 방방뛰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고함..

그때 엄마가 핸드폰으로 저한테 전화해서 갑자기 잘있냐 하면서 욕하는거 같음

그러더니


?? 2: 야이 종간나새끼야 이런 씨발놈이    이러면서 그쪽에서 존나 욕하고 끊었음
엄마말로는 그놈 목소리가 중국인같기도 하고 영어로 욕하기도 했다고 하던군요

그때 아들 목소리가 완전똑같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엄청 무서웠음... 이게 우리가족한테도 일어나는구나하면서 깨달았음





이렇게 생각하면서 글쓰니 이상한 부분이 너무 많음

 ??은 아들이 머리를 다쳐서 병원에 이송중이라면서 갑자기 전화바꾸더니 아들인 환자한테 전화바꾸는 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더니 또 이상한아저씨가 받아서 돈 보내라고 협박하고 이상한 점이 너무너무 많음....

오유인분들도 조심하는 좋습니다 진짜 저 진동모드로 해놔서 진동 못느꼈으면 엄마 진짜로 사기 당할뻔했습니다.

진짜 여러분들도 "에이 설마 나한테 오겠어" 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마십쇼

저도 이런 일 당하기 전까지 저도 "에이 전화번호가 몇천만갠데 설마 우리한테오겠어 확률로 따져도 우리한테까진 평생 안오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살면 사람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냉정하고 차분하게 생각해야한다고 깊이 깨달았습니다.

저의 이런 글솜씨없는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이런 사기 안 당하기 위해서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