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로 결혼할 나이인데 .,.,.

2주전에 소개팅 했는데, 처음 만나서 차 마시는데 자꾸 제가 뭔 말을 하면 웃습니다 ..

제가 유머러스 하게 한것도 아닌데, 뭔 말만 하면 웃고 암튼 그분 웃음이 되게 많고요. 

무슨 말 하면 두눈을 동글동글 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듣거든요. 그러면 저는 부담스러워서 못처다보고 말을 하죠.ㅠㅠ

밥도 같이 먹었는데,, 밥값을 자기가 내더라고요.. 화장실 다녀오니까 미리 계산되어있음 -_-;;

암튼 일단, 뭐 제가 거의 주도하다 시피 했고 집도 바래다 줬습니다.

이건 서론이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오유 여성분들 계시면 질문좀 드릴께요 (여성분들만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차마시면서 봤는데 아주 손에 휴대폰을 놓질 않던데 실제 제가 톡을 하면 아주 오래동안 1이 안없어지고 

그러다가 다른거 하고 있으면 한 1시간후에 오고 그러네요. 
"영희씨 밥드셨어요? 돈까스 먹는데 영희씨 생각나요. 주말에 돈까스 먹으러 갈까요?"  이말이 웃긴가요?

문자 중간중간에 뭐가 웃긴지 "ㅋㅋ그럴까요" "네ㅎㅎ" 이런식으로 자주 찍고 .... 

좀 단답으로 많이 답변이 오는데.. ..여성분들 이런건 여자입장의 심리가 무언가요?

저는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노총각에게 힘을 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