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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있는 나. <1>
게시물ID : gomin_278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문
추천 : 0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04 20:26:18
89년 나는 태어난다

유년기 행복했다

초등학교입학 후로 많이 변한다

아버지가 가정이 빚 떄문에 집이 무너진다.

부모가 싸운다 슬프다

아빠가 엄마보고 집을 나가라고 한다

옆에 스카치테잎이 보인다

나는 그걸 문에 붙이며 문을 못열게 했다 이때가 초 2학년이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시간이 갈수록 우리집은 더 가난해져 간다

초 3학년 

부모가 이별을 한후 나는 그날 이후로 삐뚤어지게된다

엄마가 집을 나간후 3일째 조그마한 방구석에서 울고있었다.

초등학교때에 친구를 잘못만나 집단폭행을 여러번 당한다.

아빤 집에없다 제대로된 가정이 아니었다.

중학교에 입학후 공부와 본격적으로 담을 쌓는다.

이때부터 우리집은 기본적인 수도,가스,전기 등

모든 공급이 끊기어

적게는 한달씩 많게는 육개월씩 아무것도안돼는

텅텅빈 싸늘하고 거미줄이 쳐가는 집이었었다

이중 제일힘든것이 단연 전기가끊겨 어두운 방 인 것 이었다. 

바로앞에있는 동생들 얼굴조차 보이지않으니 꼭 혼자가 있는것같았다..

이떄 다른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방학이 찾아오면

나는 더욱더 힘들게했다. 나는 방학이 싫었다

방학을 하면 어떻겠는가

그저 집안에서 아무것도 안돼는 집안에서 숨만 쉬고있을뿐이다.

여름방학때쯔음에 나와 남동생이 아무것도안돼는 방안에서

앉아있다 눈이 마주쳤는데 그저 나도모르는 웃음이 터져나와버린적이 있었다.

그냥..

웃겼다 그 상황자체가 너무웃겼다.


중학교때 다른 학생들이 단돈 천원으로 공책을 사러갈때에 

나는 그돈으로 촛불을 사러다녓다.


어두워진 방안은 아무것도 보이지않았기때문에

적어도 매일 3개 는 켜놓고있어야했기때문이다

화장실에 한개 방에 한개  방 문쪽에 한개


고등학교로 넘어와진다.

그때.. 나의 인생은 정해져버린것일까 ?

고등학교로이사와서 정말 끝이없는 가난이 

더 밑으로 치다앗다 정말 신기했다

정말 가난했는데

더 가난해질수있다니.


이떄 질풍노도의 시기 .

하지만..

나의 인성과 인격과 성품이 성장해 나가는 시기..

원칙은 가정과 부모가 또는 학생과 학식이

그들의 밑거름이라면

나는 그저 술과 담배 그뿐이었다

그들이 나의 선생이었다.

고2 

우리는 어느덧 산의 중턱에있는 낡고 허름한 집에 거주하게되었을때

내가가진것은 교복과 나의 신발 한켤레.


그러던 어느날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부랴부랴 학교 등교를 준비하고있었다 .

그런데 하나뿐이없던 신발이 보이질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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