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타에서 일하면서 월 130벌면서 55만원 적금하고 10만원 주택청약 넣으면서 살고있는데
요 3개월간 돈이 갑자기 엄청 부족한거에요..
마침 3개월전 산 컴퓨터 할부 25만원짜리 때문에 그런가 하고 매일 김밥인생으로 살며
매월 착실히 신한통장에 할부를 넣고있었습니다.(월급통장은 국민이고 신한통장은 그냥 빈통장인데 국민이 체크카드 밖에 없어서 신한카드로 긁었었음)

오늘 우연찮게 은행조회를 하다가 신한은행에 75만원정도가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멘붕..

'왜이러지? 할부가 안빠져나갔나? 3개월이니까 진짜 할부 안빠져나간거 같은데?'

이 생각 하다 뭔가 이상해서 다시 조회해 보니깐

알고보니 국민통장에서 매달 20일 신한통장으로 자동이체 25만원씩 해놨었는데 그걸 까먹고

직접 이체를 하고있었네요

덕택에 80정도 공돈 생긴 기분이긴 한데..

그간 돈이 없어서 친구 얼굴 한번 못본 내 지금까지의 망가진 생활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