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올해 대학입학한 신입생입니다 첫글이라 두서없이써도 양해해주세요~ 오늘 개강해서 첫수업을 들었는데 수업은 재밌었습니다. 고민하는 이유는 친구들때문‥ 전 그리 바람직한 성격이아니라서 초면에 낮을가리고 쉽게 다가가질 못해요. 동기들이 대화하고있으면 폰이나 뒤적거리다보니 가까워지지 못하고 겉도는느낌을 좀 받기도 합니다. 항상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는 스타일인데 본인인 저도 답답하죠 남녀구분없이 잘 노는얘들보면 부럽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하나 느낀게 고민하면서 제가 괴롭다는겁니다. 단체로 시끌벅적하게 노는것보다는 도서관에서 책읽는것같은 정적인걸 좋아하는데 괜히 억지로 활달해지려고하는게 스스로를 더 괴롭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이러저러 혼자꿍한것보다 인생선배이신 오유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 올려봅니다. 밤중에 넋두리 읽어주신분들 모두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