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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에 대해서 많이 착각하는부분
게시물ID : sisa_177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1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09 13:09:32
언론이던 민주통합당지지자던 

경선지역을 놓고 탐욕이다 욕심이다하는데

개인적으로 경선=민통당승리 나 다를바없지않나?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한 말이지
그럼에도 경선을 통합진보당에서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명예롭게 항복하는 것과 백기투항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통합진보당에서도 거의 전지역에 공천후보는 준비되고 있었고 이들에게 허탈감이나 마지막 자존심과 같은 문제, 그리고 당의 정체성이라는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당대표가 협상하고 그동안 고생했던 90%의 선거준비인원에게 우리는13곳 빼고 안합니다. 손터세요 라고 말할때 그 90%는 어떤 마음을 가질까. 적어도 진성당원제를 하고있는 통합진보당에서는 명분이 필요하다.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처럼 중앙당에서 결정한게 강제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스템이 아니란 거다.

일부 언론에서는 6=30이라고 하는데 이것 수도권 무공천지역의 비율이다. 
경선했을때 민주통합당이 거의 승리가 확정된다고 바라봤을때 실제 당선비율로따지면
약 13곳 무공천주고 나머지 민주통합당이 다먹겠다는 거다 우리나라 선거구가 몇개인지 생각하면 많다고 생각 절대 못한다.

솔찍히 지금 협상보면 민주통합당에서 너네 없어도 우리가 상당히 유리해 그런데 왜케 욕심부리니?
이런분위기인데 여기서 차라리 이럴바엔 야권연대고 모고 필요없고 어차피 민주통합당이 더 지지가 높은데 그냥 독자노선가자 라고 할 수도 있다.  근데 이미 지지율떨어지고 있는 마당에 거의 모든선거구를 5~10%혹은 그 이상을 버리고 새누리당하고 경쟁해서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할가? 

이걸 가지고 알박기다 이런식으로 말한다. 한쪽에서는 너희가 약하니 희생하라고 말하고 한쪽에서는 너희가 많이 가졌으니 양보하라고 말한다. 전자의 말은 한쪽당이 정당으로써 제대로 기능을 못하도록 하는 조치이고 후자는 둘다 정당으로써 기능할 수 있는 사안이다. 어느쪽이 연대라는 이름에 걸맞을가? 한쪽이 알박기다 라고 말할때 한쪽은 기득권의 횡포다 라고 말할 수 있다.

혹은 이런말이 나올 수 있다. 너네는 혼자나와도 안된다. 반대로말하면 야권연대를 하긴햇지만 우리지지자들은 너네 안뽑는다는 식이다. 정상적으로 연대되서 혼자나오면 양당의 지지자모두 단일후보 지지하는게 정상아닌가? 한번더 생각하면 통합진보당이 무조건 희생후에 모든 정당지지자가 민주통합당을 뽑지 않기로 하면 민주통합당이 상당히 유리해질 수 있는 건가? 적어도 야권연대라는 시점에서 이러한 태도는 너무 말도 안되는 태도다 연대할 의사가 없는것과 마찬가지다.

특히 정당지지가 없는 부동표는 마치 야권단일후보의 몫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많은 착각이라고 생각된다. 그들은 아직 결정을 못한것이며 혹은 투표하지 않겟다는 의사일 수도 있다. 너무 안일한생각하면 이번총선 물건너 간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건설적인 정당이 제3당으로 등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당체제는 이미 너무 질렸다. 그 과정에서 그 양당이 더럽게 타협하면서 혹은 한당이 너무 커서 다른당을 무시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그러나 제 3당의 등장 과정에서 기득권의 자리가 제3당으로 가는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선거가 승자독식체계이기 때문에 작은 득표는 무시된다는 점이다. 즉 1아니면 2에서 3이 등장할 가능성은 2가 무너지고 3이 2가되지 않는한 없다는 의미다. 또한 작은득표가 박빙의 양당경쟁에서 큰 역할이 나올 수있다면 당연하지만 그것에 대한 대우를 해주는 것도 옳지않을까? 

어떤틀이 양보에 어울리고 연대에 어울리는 지 과연 지금 작은정당이 생때를 부리고 욕심을 내는것인지 그리고 그 필요성은 정말 없는지 여러가지를 따져봐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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