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이 이전부터 종종 있긴 했지만 요즘은 툭하면 열리니..

그냥 의견을 주고 받는 정도에 끝나도 될 일을 워낙 발끈해서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네요

그런데서 사람들이 "XX님 너무 예민하게 그러지 않으셔도 되요" 식으로 말하면

그 사람마저도 적으로 내몰고 막 공격하고 그러고..ㅠㅠㅠㅠ

그냥 자기가 선비임을 자청하며 만일하나 있을 수 있는 가정을 들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하더라도

그 뒤에 댓글이 무조건 선비라며 나쁜 소리부터 할 때도 많구요ㅠㅠㅠㅠ

저에게 오유는 큰 즐거움이자 휴식처인데 요즘은 글을 클릭하기 전에

참 고민을 하게 되는듯..

댓글이 많은 글이면 댓글이 재미있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워낙 댓글로 싸우는 일이 비일비재하니깐요..

제가 어쩌면 여린 체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너무 무섭네요

늘 학교에서 집으로 올 때 밧데리 풀 충전해서 오유보면서 낄낄대서 사람들이 쳐다보곤 했는데

요즘은 늘 어두운 표정으로 볼 때도 많은 것 보니 확실히 다르긴 달라요




재미있고 유익한 글을 남겨 즐겁게 해 드리면 좋지만

저 역시 이런 글을 남기는 것보니 선비기질이 없잖아 있는가봅니다ㅠㅠ

여러분들 조금 더 가볍고 여유있는 마음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미 그러신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너무 유념치 않으셔도 되구용

아까 베스트에 올라간 글 중에 아무렇지도 않게

의미가 어떻든 'X까세요'라고 댓글 달린 것보고 조금 충격받기도하고 우울해서

일케 뿌직뿌직 글을 썼습니다ㅎㅎ

이제 봄기운이 만연하네요 여러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