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하는데 누가 문을 노크해서 나가봤더니 꼬마애가 "베란다에 제잠바가 떨어졌는데요 꺼내주세요" 하길래 잠깐만 기달리라고 하고 보니까 잠바가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어서 냅다 집어 애줬더니 감사합니다 하고 90도로 인사하고 갔다....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면 반대 3000개는 먹겠지
그리고 컴퓨터로 깔던 서든 다깔고 이제 재밌게 죽고있다가 한시간쯤하니까 누가 또 문을 노크하길래 보니까 어떤아줌마가 "13층에서 왔는데요 애기 이불이 베란다에 걸렸는데 좀 꺼내주시겠어요?" 길래 또 냅다 베란다 가보니 이불은 없고 혹시나 하는맘에 밑에보니 밑에집이 걸려있길래
"밑에 걸려있는거 같아요" 하고 말하고 다시와서 보니 한층더 밑에더군요 다시 수정하려고 문앞에가니까 아줌마가 "13층에서 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