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람이 오는 그늘 - 좋은날 당신을 닮은 인형 하나 사러갔지 그 곳에 한동안 서 있었네 아무 말 없이 내 맘에 숨어있는 내 모습이 싫어서 가늘게 눈 뜬 하늘 보네 당신을 닮은 인형 안고 난 걸었지 어느새 불꺼진 창가에 나는 서있네 그렇게 사랑했던 내 마음이 미워서 허탈한 마음에 웃어보네 당신을 닮은 인형 내겐 소중했지 하지만 버리고 돌아왔네 나의 사랑도 하늘엔 당신 모습 왜 이리도 많을까 눈을 감아도 보이네 안녕이라 하지마 라라라라 좋은 날~ 조규찬씨의 어린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