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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F] 심상치않은 영화 <건축학개론> 후기평들 ㄷㄷ
게시물ID : humordata_1044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ach
추천 : 3
조회수 : 9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24 15:46:00
모두 감독 & 평론가들 평임... 이동진 평론가 3월22일 개봉하는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을 보았습니다. 영화 참 좋네요. 가을에 어울리는 멜로가 있고 봄에 어울리는 멜로가 있다고 평소 생각하곤 했는데, 이 작품은 그 아련한 배음에도 불구하고 이 봄에 특히 잘 맞을 사랑영화입니다.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이고 따지고 보면 대단한 스토리도 아닌데, 사람의 마음을 결국 뭉클하게 움직입니다. 이야기에 인위적인 골을 파지 않고, 추억이라고 해서 요란하게 치장하거나 과장하지도 않는 정공법의 연출이 무척이나 믿음직하네요. 그러면서도 감성의 결이 장면마다 생생하구요. 과거와 현재가 엇갈리거나 만날 때마다 관객을 설레거나 쓸쓸하게 만드는 영화적 리듬이 특히 좋습니다. 추억을 다루는 시간 감각도 훌륭하지만 그 추억이 쌓여 깃드는 삶으로서의 집을 그려내는 공간 감각도 뛰어납니다. 한가인 엄태웅 수지 이제훈씨 등 출연진 모두가 빛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제훈씨는 이 영화로 많은 걸 얻을 것 같군요.) 이렇게, 이명세 감독의 '첫사랑'과 김대승 감독의 '번지점프를 하다'에 이어 또다시 기억의 문고리를 잡아당기는 첫사랑에 대한 멋진 한국영화 한 편이 탄생했군요. (이 영화를 보고나서 가장 기분좋을 사람은 아마도 김동률씨가 아닐까 싶긴 하네요. ^^) 대부분 수지 이제훈에 대한 호평... 기대된다 *.* 쭉빵 설레발ㅇ 수지는 천사인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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