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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투표율 낮은건 무관심이 아니다.
게시물ID : sisa_181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2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27 12:45:20
학창시절 되새기면 이런말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는 안했다. 혹은 재는 똑똑한데 공부를 안한다. 
대개 자신 혹은 지인을 옹호하기위해서 하곤한다.
근데 머리좋고 똑똑한사람이면 학창시절 공부가 필요하단걸 깨닫고 있다. 
(그것이 현대 한국사회의 부조리함 때문이더라도 말이다.)
물론 공부외에서 새로운것을 찾은 특별한 경우가 있지만(하지만 이것이 스스로에게 해당되는지 질문하라)

투표도 이와같다고 생각한다. 
모든 정치인 똑같다. 더럽고 옹졸하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알아서 한다. 그래서 정치에 관심없다. 
지적으로 이런걸 판별해서 결정할 수 있고 그래서 투표를 안했다.

하지만 정말 투표가 무슨 활동인지를 안다면 그럴수는 없다. 권리라고만 생각하지만
그것은 의무이기도하다. 많이 들어봣을 것이다. 민주시민으로서의 의무
민주주의는 다수의 참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참여를 포기하면 민주주의를 포기한것과 같다.
환멸을 느낀다고 그것을 포기한다고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것이다.

혹은 말한다. 정치의 필요성을 중요성을 알지 못해서라고
되묻고 싶다. 사회시간 역사시간에 수업을 제대로 들었던 것인지. 근현대사 수업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도덕 윤리시간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또한 투표날 외 쉬는지에 대해서 학교와 가정에서 직간접적인 설명이 전혀 없었는지도 묻고싶다. 직접적인 언급이 되는 수업도있고 현대 사회의 구조적틀과 그것을 유지하는데 필요한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수업들 또한 과거의 경우를 밝혀 그 중요성을 알려준 수업들 만약 이러한 수업들이 정말 이루어지지 않고 교육과정에서 빠졌었다면 인정한다.

하지만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그 중요성 충분하게 배웠다. 직접적으로 말안하더라도 그 정도의 지적능력이면 왜 중요한지는 스스로 깨달을 수도 있다. 이래도 몰랐다면 머리는 좋은데 공부는 안했다가아니라 멍청해서 공부는 안했다일 뿐이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했던 거다. 스스로 다른 핑계를 대서 합리화는 우습다.

무관심이아니다. 덜 깨달았던거 뿐이다.  
무관심은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을 합리화하는 방편일 뿐이다.
그것은 무지라고도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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