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만추..
게시물ID : movie_4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의오크
추천 : 1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31 03:04:38

 

 

만추.  예전부터 보고 싶어서, 벼르고 있던 영화였다.

 

현빈이라는 배우가 남자의 눈에도 멋있다는걸 이제 알았다.

 

늦가을 답게, 보는 내내 시에틀의 추운 느낌이 고스란히 내 발밑에 까지 스며들었다.

 

뜨겁다 못해, 냉정한 사랑 이야기.

 

 

 

탕웨이, 시간과 우연이 만든 속박. 

 

 

 

 

 

 

 뜻하지 않은, 계획되지 않은 3일의 자유.

 

 

 

 

 

 

어머니의 장례식날 다가온, 뜻하지 않은 남자, 계획되지 않은 남자.현빈.

 

 

 

 

 

 

72시간. 그들이 만들어간 시간.

 

72.2초. 그들이 사랑을 확인한 시간.

 

24개월. 다시 그들이 만나기로 한 시간.

 

.

이 모든것들이 어울려 영화의 01:41:15초 한 씬으로 시작한 화면에 한줄기의 호흡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 장면은 단 하나의 대사 없이 영화의 모든것을 말해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언젠가 맘이아프고 추스려야할때 다시 보면 좋을것같은 영화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