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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려다 빡쳐버린 어제밤의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314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libu78
추천 : 1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4/09 15:27:50
난 여친도 음고 이젠 만나는 여자사람도 없음으로 음슴체...

본인은 대략 3달전에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사람이 있었던 신체 건장한 오유인임

일이 바빠서 매일 보는건 힘들고 그냥 주말에 드라이브 하고 밥 먹고 노는 정도로 만났음

그러면서도 그냥 오빠 동생보다는 연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이 노력함...

그러다가 어제 밤이었음 주말임으로 집에서 편히 쉬다가 

개콘 보면서 삼겹살에 소주 한병 섭취하려다 두병 섭취....

올라가서 누워야지 하고 눕는데 카톡옴...(이사람이 먼저 연락한건 이게 처음임)

- 일과 마치고 들어가는 중입니다.
- 우울하네요.
-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느낌...

요정도의 문자가 옴... 응?? 무슨일이지 하고 바로 전화를 함

무슨일이냐 물어봄.

- 자기가 아는 사람이 결혼한다는 소리를 했다...
- 근데 그 아는 오빠가 사실은 자기랑 잠시 사겼던 사람이다.
- 갑자기 결혼한다는 소리를 하길래 물어봤더니 12살 어린 애랑 나이트에서 만나서 사고쳤더라.
- 그래서 우울하다.

뚜둥~! ㅡㅡ;;;; 이거 뭐라는거지??
내가 아무리 쉽게 보여도 이런소리를 연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할건 아닌것 같은데 ;;;;

- 지금 그이야기 들으니 진짜 화날려고 한다.
- 그냥 내가 너의 동내오빠 정도 해줄테니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 잘들어라.
- 그 남자에게 미련이 남았으면 가면 되는것이지 나한테 그소리를 하는 이유가 뭐냐?

그녀
- 결혼하는건 상관없다. 근데 과속해서 간다니 씁쓸하고 우울하다.


- ㅡㅡ;;;;;;;;;;;;;;;( 빡침의 심화 )

그녀
- 나랑 만나다가 헤어진 사람들은 장가를 정말 잘가는거 같다.


- ㅡㅡ;;;;;;;;;;;;;;;( 빡침의 숙성 )
- 내가 왜 당신이 사람들을 만나서 결혼까지 가는게 힘든지 이야기해주겠다...
- ㅁㅇㄶㄹㅈㄷ고ㅗㅁㅎ
- ㅁㄴㅇㄹㅈㄷㄱㅁㄶㄹ
- ㅁㄱ노ㅠㄴㅁ유ㅗㅇ류

그녀
- 나 잘래요 (이미 삐졌음)


- 자라

여기서 오유인에게 질문하나 던짐.

제가 속좁은 짓을 한거임?

아니면 이여자 도데체 자기한테 공들이고 있는 사람에게 전 남친 들먹거리면서

그남자가 잘나갔었네 나이가 몇살이네 하는 이유가 뭐임??

어제 통화이후로 이사람이랑 연락하고 지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의 확립.

하아... 자려다가 빡쳐서 담배만 반갑 피웠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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