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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답이 없었어..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크다..
게시물ID : sisa_193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ro
추천 : 1/2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4/12 01:48:36
선거?..

그래.. 아직은 깨어있는 사람이 적어서..

아니면 정치적 소신이 변하지 않아서..

그것도 아니면 그래도 믿고 싶어서 그 사람들 찍을 수 있어..

질수도 있어!! 언젠가 바뀔거란 기대를 할 수 있으니깐..세상에 영원한 건 없는 거잖아?

근데 말이야..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의식수준이 이 것 밖에는 안되는 구나 하고 크게 실망한게 있어..

그네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맞는 말 일지도 모르지..

그네들 지역 경제 활성 시켜주고 뭐해주고 뭐해주고..

그래..생활 터전이 정말 중요하니깐..

당장 먹고 사는게 정말 중요하니깐 말야..

근데...

그네들은 당장 당신들이 먹고 사는게 중요하다는 이유로

당신네 자식들의 미래까지 엉망으로 만들었을 지도 몰라..

당장의 현실을 버티기 위해서, 자식들이 좋은 환경에서 살아 갈 수 있는 여건을 빼앗아 버린거야..

당장은 진게 아니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

근데 말야..

난 오늘 보니깐 답이 나오는것 같아..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걸 지도 모르지만..

저딴 거지근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

이 나란 답이 없어..

편가르기 패싸움, 당장 먹고 살 것들 때문에 앞날을 엿바꿔 먹을 정신.. 고치기 힘들거야..

당장 우리의 현실을 포함해서 우리나라의 미래와 우리 자녀들의 미래,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정치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먹고 살게 해줄 사람을 뽑는다...", "지역경제 살려줄 사람을 뽑는다.." 라는 생각..

이딴 생각으로 투표하려거든 그냥 안하는게 나을 것 같아..

그냥 대기업에 기생해서 살지...뭐하러 투표해...

작년 여름에 아버지가 해주신 가슴아프지만 뭐라 반박 할 수 없었던 이야기가

다시금 기억나..

"우리가 빨리 죽어야 한다.."

박정희 시절에 장교로 지내셨던 우리 아버지도 저런 말씀을 하시는데....

난...적어도 김해에서만큼은...잘 될거라 생각했어..

김해 마저도 갈렸더라...

故노무현 전대통령?

이분은 참 대단하시고 잘 버틴 것 같아..

아직까지 우리나란 이런분 시기상조야...

문재인? 난 이 분 위해서라도 이 양반 대통령 안됐으면 해..

아직 이런 양반 우리나라가 받아들이기엔 너무 큰 사람이야...

우린 큰 뜻은 볼 지도 못하면서 작은 시비거리만 찾고, 당장 눈앞에 결과물만을 중요시 하니깐..

난 나꼼수도 안듣는 주제에 얼마전에 김용민 후보 지켜줘보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지금 보니 참 다행이야..

괜한 희생양만 될 뻔했어...

만약 당선 됐다면 지역구민들이 맨날 뭐라고 하면서 들들 복았을까??

상상만해도 끔찍해..

정봉주 전의원 불쌍해서 어떻게 해....

개인적으로 '욕 하면 욕 나올일만 생긴다' 라는 생각으로 욕 잘 안하는데..

씨발이야...

아직이야..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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