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새로차린 정육점에서 구이용 고기를 사면 파 채썬거라든가, 상추같은걸 주더군요.
개인적으론 구제역이다, 뭐다 때문에 굉장히 꺼려집니다. 고기야 익히면 이런건 다 죽지만, 정육점 고기썬 손으로 만진 채소는 이러한 균이 그대로 뭍잖아요?
그래서 이런 정육점에서는 고기를 안사기 시작했는데, 이런집이 장사가 잘되는건지, 
주변 다른 정육점에서도 이런걸 주기시작합니다..
차라리 그돈을 그냥 고기살때 깍아주면 좋겠는데, 왠지 사면서 채소필요없어요 하면 왠지 손해보는 기분이고... 왠지 찝찝해서 점점 멀리있는곳으로 가는데, 요즘은 안주는곳 찾기도 힘든...;;
도대체 왜 주는걸까요??? 채소는 그냥 채소집에서 사면 안되나...;; 필요하면 내가알아서 채소집가서 살텐데;; 궂이 같이 파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