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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퇴근길에 버스 기다리다가 빵 터져버렸어요 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595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성솔로
추천 : 1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21 19:26:31

요즘 고유가때문에 버스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아까 퇴근을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중..

멀리서 정말 아리땁게 생긴 여자가 아주 도도하게 걸어오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난 개의치 않았다.

그냥 오는거겠지.

근데 내 옆에서서 버스를 같이 기다리는 것이었다.

한 1분 지났을까 갑자기 폰을꺼내서 통화를 하는 것이었다.

근데 대화가 무슨..(옆에서 들릴정도로 크게 말하고 있었다.)

어제 소개팅 한남자가 에프터 어쩌고 이번 주말에 같이 유명한 식당가서 맛있는거 먹을꺼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막 자랑질 대화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녀에 귀에 있던 휴대폰에서 갑자기 전화벨이 뙇!!!!!

이건 그여자가 거짓 전화를 받고 있었던 것이었다.

보통 이 상황이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게 정상일텐데

이 아가씨...

 '어~ 전화들어왔다.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 스윽(통화밀기) 여보세요?)

대담한 처자.

혼자 뒤돌아서 퓌식퓌식 웃고있다가 버스와서 타버렸다.

끝.


참고로 통화중에 전화가 들어오면 벨이 아니라 그냥 전화통화중에 뚜- 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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