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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에 대한 소설.TXT
게시물ID : sisa_204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2
조회수 : 7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5/22 22:15:35
이회창 탈당소식을 접하고 은퇴하나란 생각보단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생각나버렸다.

사실 이회창의 위치는 이제 끈떨어진 연신세라고 말하기도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호불호와는 별게로 정치적거물일 뿐더러 보수에 상징적인 아이콘임은 틀림없으니깐.

먼저 상황을 파악하자면
새누리당은 친박계가 장악을 사실상 선언한 시점에서 탈당멘트가 나왔고 새누리당의 대선주자가 난립한
상황이라는 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난립한 대선주자는 모두 친이계다.

가장큰 뼈대를 말하면 아마 7월 쯤에 열릴 대선후보경쟁에서 이회창의 깜짝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물론 터무니없어보이겠지만 상황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보면 이렇다.
이미 친이계쪽에서 박근혜를 이길 카드따윈 없다. 난립해서 나중에 서로 단일화하면서 세를 키운다해도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모두 보수아이콘으로 불릴만한 네임밸류가 아니란 점이다.

먼저 나의 생각은 이회창의 탈당은 이미 친이계 후보 난립부터 범친이계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때마침 자유선진당의 개명까지 거론될때라 탈당하기에 안성마춤이였다. 또한 당이 사실상 친박에 장악된 시점에서 친이계로써 자력갱생은 불가능한 타이밍이라. 친이계로써는 새로운 협력체를 찾아야할 필요성이 있다. 더군다나 농담반 진담반 이회창에 대한 러브콜은 꾸준하게 제시되어 왔다. 이것은 소설쓰기는 좋은 타이밍인것이다.

대선후보경쟁직전 세후보중 한명이 몬가 읍소하고 이회창을 모셔올 제스춰를 춘다. 아마 야권에서 안철수니 문재인이니 통합열풍불고 백중세된다면 이를 빌미로 또한 추가적으로 박근혜를 실컷 까서 발목을 잡고나서 진행도리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김문수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 먼저 선거전략 까발려졌고 경기도지사 버리고 나왔다간 후폭풍도 만만찬다. 또한 현재 박근혜 비판수위가 가장 높기때문에 일관성이 생긴다. 이회창 새누리당에 때려박고 자기는 포기할가능성크다. 그리고 마치 짠듯이 나머지 군소후보가 경쟁하다가 이회창 지지선언하고 대선후보포기후 이회창과 박근혜 1:1구도를 만든다.


그럼 이렇게 구도를 만든다치면 현실적으로 승부할만한가? 
여기서 이회창에 대한 네임벨류가 나온다. 대개 지난 대선때 이회창의 지지율을 보면 답이나온다. 소위 진보적 성향의 주변인이 이명박은 싫지만 정동영도 싫다 라면서 찍은게 이회창이였다. 보수층은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그 결과는 3위지만 제대로된 정당지원없이 나온거 치고는 괴나 의미가 있던 수치다. 하지만 이걸로 모든게 설명안된다. 

일단 승산과 시나리오 개연성을 생각해보면

1. 김영삼지지와 이회창의 속성
우리가 김영삼 뒷방늙은이정도에 IMF호구로 생각하지만 영남권에서 영향력은 아직 크다. 박근혜 대세론의 근거는 영남과 충청에서의 엄청난 지지도이다. 또한 이건 대선후보 경쟁에서도 마찬가지다. 수도권이 큰판세를 좌지우지할 것같지만 전통적으로 수도권은 백중세일 가능성이 크다. 일단 충청은 이회창나오면 이회창 몰표다. 이제 영남인데 김영삼이 이회창에게 쫓겨나듯이 신한국당에서 탈당하긴 했지만 별다른 대안없이 박근혜를 지지해줄수는 없다. 박정희딸보다는 차라리 이회창이 백배 지원할만 하다. 아직 김영삼이 새누리당영남권에선 먹어주기때문에 영남에서도 좋은 승부를 내볼만할 것이다. 

2. 친이계의 지지
 친이계와 소위 비박계열 규합도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만들었떤 사람들도 무시할 수는 없다. 새누리당내에서 박근혜대새론은 박근혜말고 다른사람이 별볼일 없기때문에 나온 성향이 더 크다. 보수의 다른 아이콘인 이회창이라면 새누리당 중도층에서 고민해볼만 할 것이다. 물론 여기서 이회창계열의 사람이 전무한 상태라 만약 혼자였다면 백펴졌지만 남은 친이계가 손발이 되줄것이다. 또한 친박으로 넘어갔던 중진중에
과거 이회창과의 인연생각해서 돌아올인사도 포함될 수 있다. 즉 맨몸으로 와도 무기가 되줄 것은 친이계쪽에서 지원해주는 형국이 될것이다.

3. 정부는 친이계다.
레임덕에 빠졋다고해서 현정부 버프 무시할 수 없다. 다각적인 도움이 지원될 것이다.

4. 이회창과 박근혜의 과거
일단 과거에 이회창에 반발해 박근혜가 탈당했던 일은 크게 부곽될수 있다. 그외에도 지난 대선때 이후 이회창과 박근혜는 견원지간이기때문에 친이계러브콜에 쉽게 응할 수 있다.

5. 절박한 친이계
이미 당권이던 의석이던 친이계는 전멸이고 박근혜 당선되면 그야말로 다시는 얼굴도 못든다. 상당히 절박하다. 또한 박근혜가 현정부 비리 뭍어주리라는 보장도 쉽지않다. 언제 돌변할지 알수 없기때문이다. 때문에 한번 쉬어가더라도 박근혜 대항마가 필요하다. 또한 그대항마가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도 커야한다. 이점에서 이회창에 대한 소설이 생각난다.


 모 여기까지는 대충써본 소설이다. 새누리당이 너무 침착하게 박근혜체제로 가기때문에 몬가 폭풍이 올것같은 예감이 들어서 써봣다. 각하가 그냥 조용하게 넘어가실 분이아니기에. 모 이게아니더라도 새누리대선경선에서웬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것같은 기분이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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