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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033 / 33초 인간
게시물ID : panic_30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ipsider
추천 : 22
조회수 : 817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6/11 00:42:11
SCP에 대해 최근에 알게 된 후 많은 흥미를 가지게 된 한 독자입니다.
현재 한글로 번역된 엔하위키에 올라와있는 SCP는 다 읽었는데, 이로는 부족해서 요즘은 미번역인 영어로 된 원문이 있는 본사이트에 가서 읽고 있습니다.(총 SCP중 한글 번역된 SCP는 약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SCP관련 글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보여서 읽는 김에 같이 공유할까 해서 번역을 해보려 합니다.
제가 올리는 SCP들은 현 국문 엔하위키에는 번역되지 않은 SCP들입니다.
영어를 그닥 잘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발번역이 있을 수 있으며 올리는 횟수도 상당히 들쭉날쭉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되도록 꾸준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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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초 인간

등급 : 유클리드(Euclid)

취급 방법 : SCP-1033은 너비 15m 높이 5m의 5cm의 두꺼운 납으로 된 감옥에 가두어쟈아 한다. SCP-1033의 개인적인 출입을 위해서는 A등급 위험물질 방어 슈트를 입고 들어가야 한다. 만약 SCP-1033이 일상과 다른 반응을 보이거나 탈출 시도를 할 시에는 그물발사기가 장착된 SCAR-L 자동소총을 지니고 2개의 섬광탄과 1개의 M67 수류탄을 지닌 SCP-1033방 주변에서 상시거주하는 2명의 경비병을 포함 추가 8명의 경비병들이 투입되어야 한다.

설명 : SCP-1033은 약 193cm정도 되는 중년의 백인 남성이다. SCP-1033은 뉴욕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당시의증인들의 말에 따르면 ‘길 가운데에 서 있었다’라고 한다. 증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낸 바로는 SCP-1033이 있는 구역 주변에서는 2초간의 사방으로 퍼지는 자기장의 소리와 하얗게 반짝이는 섬광이 발생한다고 한다. 목격자들은 인터뷰가 끝난뒤에 A등급의 기억삭제가 행해졌으며 SCP-1033과 관련된 현상에 대해서는 언론에대한 검열을 하였다.
그가 구현화된 장소의 초기 조사를 한 결과, 연구자들은 SCP-1033이 있던 곳에서는 앾 15,000mSV나 되는 치명적인 양의 방사능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SCP-1033는 처음에는 그가 다니는 길목에 있는 이동식 컨테이너에 보관되어있다가 후에 현재 머무르는 보관소인 K(검열처리)로 이동되었다.

SCP-1033의 신체적인 특징을 보자면, SCP-1033은 중년의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하는 남성이며 정장을 입고 서류가방을 들고다닌다. SCP-1033의 행동은 약 33초을 한 주기로 하는 주기적인 행동의 모습을 보인다. 그의 시간별 행동을 나타내자면 다음과 같다.

0 - 10초 : SCP-1033은 10보마다 그의 손목시계를 쳐다보면서 30걸음을 걸어나간다.

10 - 15초 : SCP-1033은 멈추고 무릎을 꿇은 후 그의 서류 가방을 연다. 그의 가방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장이 찍힌 봉투와 문자와 전화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검열삭제)상표의 핸드폰이 들어있다. SCP-1033은 봉투를 열고 “불균형 암호체계를 지닌 전선(電線) , 0uuT5LmoI22는 얽혀버린 구조를 지닌다.”라는 글귀가 눈에 띄게 적힌 서류다발을 든다.(원문은 "Cable: asymmetric cipher, 0uuT5LmoO22 lets ruffle feathers". 이건 솔직히 발번역했어요 ㄱ-;)

15 - 21초 : SCP-1033은 OuuT5LmoO22를 호주의 핸드폰 번호인 0404(검열삭제)의 번호로 문자메세지를 작성한다. 조사해본 결과 이 (검열삭제)된 전화번호는 어느 휴대폰에도 등록되지 않은 번호이다. 21초가 되면 SCP-1033은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기를 가방에 다시 넣은 후 봉투를 그의 서류가방으로 다시 넣는다.

21 - 28초 : SCP-1033은 그의 눈 앞에 뭐가 있던 없던 간에 먼 곳을 바라보는 것처럼 응시한다. 25초가 되면 SCP-1033은 마치 저 먼 곳을 응시하며 찾던 무언가를 찾은것처럼 조용히 킥킥거리며 웃는다.

28 – 33초 : 28초에 SCP-1033은 3미터정도 뒤로 날라가서 고통에 찬 비명과 함께 땅바닥에서 몸을 비튼다. 동시의 그의 살점들은 마치 그와 다른몸인양 그의 몸에서 찢겨지며 폭발하듯 날라가 버린다. 이 때 SCP-1033이 겪는 고통은 1.5 메가톤 핵폭발의 충격과 맞먹는다.

33초의 정해진 주기를 마친 뒤에, SCP-1033은 즉시 그 전에 그가 걸어왔던 거리의 중간 지점에서 다시 나타내서 이 33초의 주기를 다시 반복한다. 만약 인간을 비롯한 동물 등의 어떠한 것들이 그의 앞에 서 있더라도, 그는 절대 멈추려 하지 않고 방해물들을 밀쳐내며 그의 길을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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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흥미있거나 재밌겠다 생각되는 미번역 SCP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들이면 최대한 번역을 해보겠습니다.(너무 어려운건 던져주지 마세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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