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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50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555★
추천 : 0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6/17 18:45:27
14년 전에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아파트 마당에 석류나무를 심었습니다.
여태껏 잘 자랐고 지나다니면서 보면서 흐뭇했었습니다.
그런데 나무가 있던 자리에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해서 나무를 뒤로 옮겨 심었습니다.
옮겨심은 충격으로 나무는 바로 잎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벤다는 걸 기다리고 했는데
입주자의 의견은 무시하고 베었더군요. 베어진 밑둥에서 새싹이 나고 있습니다.
멀쩡히 잘 자라는 나무를 베어버린 천박함에 당혹스럽군요. 굉장히 화가 나요.
십수년간 매일 보아온 나무인데.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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