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룸사는데요..

금방전에 학교갓다와서 돌아온지 몇분안됬는데........

배고파서 밥하려던순간에 복도에서 여자비명소리 들렸습니다..........

한번도아니고 세번이나요 저희원룸은 고시텔을 원룸으로 바꾼거라.. 글케 방음이 잘안되서 복도소리다들려요

그래서 소리란 소리는 전부끄고 밖의 상황에 집중하면서 들었는데..

''한국인이이래도되는겁니까 한국인이이래도되는겁니까!!!!!!'' 하면서 비명소리 한번더나고요.......

중국에서 유학오신 여성분같은데.. ㅠ ㅠ 지금은 주인장님 오셔서 해결됬구요.. 

그.. 아무래도 같이사는분과의 사소한 문제인듯 하네요.. 복도에 CCTV있어서 그런가 

주인장님이 확인다하시고 내려오셔서 상황정리해주신건지.. 

아무일도안일어나서 다행이었어요 ㅠㅠ  

근데요.. 여자 비명소리들리면 보통 가서 도와준다던지 하잖아요....

저 갑자기 그소리듣고 바로 패닉상태에 빠지더라구요.. 지금도 심장이 쿵쾅쿵콩 뛰어요 ㅜㅜ 

생각으로는 ' 아 가서 도와드려야지 ' 생각하는데.. 몸이 안움직이고 내 자신을 보호할 무기만 찾더라구요 

하.. 진짜 이런상황이 처음이라그런지는 몰라도

막 다음에도 이런일이 갑작스레 일어나면 먼저도망칠꺼만도 같고 두렵네요....

배는고픈데 지금체한거같아서 밥도못먹고 이 글쓰고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