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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문(The Door)9
게시물ID : panic_31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제..
추천 : 0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24 17:04:02
이렇게 부르기는 싫지만 편의상 그것을 '제시'라고 부르겠다. 확실히 제시는 의사 소통이 가능한것 같았다. 앞서 말했지만 사라라고 확실히 말한걸 우리는 모두다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 순간 레빈의
놀란 눈은 나밖에 보지 못했을거다. 놀람과 동시에 그의 얼굴은 뭔가 생동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레빈은
확실히 기뻐보였다. 그와 달리 사라는 두손으로 입을 막고 흐느끼고 있었다. 뭔가 모를 감정이 밀려온듯..
확실히 저건 모성애였다.. 제시는 계속해서 사라의 이름을 불러 됐다. 이번엔 두팔을 휘저으며 그녀에게
가고싶은 둣 보였다. 하지만 레빈이 허락할리가 없었다. 레빈은 단호하게 제시의 눈을 바라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만!'이라고.. 그러자 신기하게 제시는 레빈의 말대로 행동을 멈추었다. 마치 순한 양처럼 
누구의 말이라도 다 들을 것 같았다.. 레빈은 잠시 턱을 괴고는 생각에 잠긴 듯 했다. 제시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욱 잠재력이 무궁 무진 한듯 했다.

'음.. 이거 생각보다 점점 앞으로 나아갈수 있겠습니다. 우리의 방향을.. 일단은 모든걸 다 제쳐두고
제시에게 말을 걸어보겠습니다. 대화를 시도 하는거죠. 자 그럼, 제시? 네 이름이 제시인걸 알고있니?'

'....'

'제시 너의 큰눈은 이미 얼마나 이곳이 신기해하는지 알겠구나. 자 그러니깐 제시 나의 말에 대답 
해주겠니?'

'...사 라..'

'그래 그래 사라는 저 거울 너머에 있단다. 넌 보아하니 투시 능력도 있나 보구나. 넌 초능력을 가진
뭐랄까.. 외계인 같은 존재니? 넌 네가 누군지 알고있니?'

'..사라..'

'빌어먹을! 넌 사라라는 단어 밖에 모르는거냐! 날 똑바로 보라고! 날 ! 우린 진짜 보물은 놓치고 
모든걸 잃어버릴 처지란 말야! 그와중에 얻은게 젠장맞을 네놈인데 네가 우리를 도와 줘야 될거아냐!
젠장! 넌 뭐야! 어디서 온거야! 넌 알고있을거 아냐 !!! '

레빈은 흥분에 못이겨 제시의 어깨를 잡고 마구 흔들어댔다. 그광경을 본 사라는 당장에 문을 열고 
실험실로 뛰어 들어갔다. 난 욕설을 하는 사라를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레빈도 화를 못이기고 
사라에게 쏘아 붙혔다.

'진짜 다들 덜 떨어지는 짓만 하는구만! 이봐 제이슨! 자네 피앙새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가? 
저 여자는 이게 자기 자식이라도 되는줄 저런 미친 짓을 하고있어! 이게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줄 
알잖나?! 이런식으로 저 여자가 미친년같은 짓을 하도록 난 내버려 두진 않을거라고!!'

 제시는 레빈의 말을 묵묵히 듣고있었다. 난 그와중에도 제시에게 눈을 뗄수가 없었다. 그 놈은 
확실히 우리의 말을 들을수 있는게 확실했다.. 나중에야 더 알게 되겠지만.. 그 순간 제시는 레빈을
계속 응시했다.. 그리고는 아마 나만 들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왜 나만 그 소리를 들었을까? 아직도
의문이지만 제시는 분명 '레빈' 이라고 나즈막히 속삭였다. 그때는 소름 끼쳤지만 지금은 그때를 
떠올리면 너무 무섭다. 공포를 견딜수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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