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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239 / 소녀 마녀(The Witch Child)
게시물ID : panic_31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ipsider
추천 : 8
조회수 : 642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6/25 11:58:25
SCP-239





별명 : 소녀 마녀



등급 : 케테르(Keter)



취급 절차 : SCP-239는 1개의 침대와 1개의 심전도 측정 기계, [데이터말소]와 수면 진통제를 섞은 정맥주사가 매일같이 제공되는 방에 있어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SCP-239는 격리구역에서 나올 수 없다. SCP-239가 머무르는 방은 초능력방지합금(SCP-148)(1)로 만들어지게 되어있다. 오직 2레벨 등급의 인원만이 SCP-239와 원할 때 접촉할 수 있다. SCP-239를 격리하는 모든 인원들은 초능력방지헬멧(SCP-148로 만든)를 착용해야 한다. SCP-239의 진짜 이름은 Sigurrós Stefánsdóttir이다. 절대 어떠한 상황에서도 SCP-239가 놀랄만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안된다. 어떠한 사람이라도 SCP-239를 놀라게할 만한 상황을 만드려고 한다면, 이 인원은 즉시 처분될 것이다.


설명 : SCP-239는 1m정도의 키와 몸무게가 20kg이 나가고 어깨 길이의 갈색 머리를 지닌 8살 소녀이다. 정밀 조사에 의하면, 그녀의 눈은 회청빛(2)으로 "반짝"거리고 있다고 한다. SCP-239는 ███████████라고 명명된 전에 발견되지 않은 종류의 방사선을 방출한다고 한다. 이 방사선은 집중되지 않으면 어떤 피해도 없으나 집중된다면 물체를 양자레벨로 분해시켜버린다.


SCP-239는 자신의 의지가 바라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그녀는 의식만 있다면 마음 속 표현 능력에 근거하여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 다행히, 그녀는 오직 그녀 자신과 그 주변에서만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요컨데 "그녀가 볼 수 있는건, 그녀가 바꿀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이 표현은 그녀가 행동하는 양식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말은 아니지만, 그녀가 얼마나 강한지를 나타내줄 수 있는 말이다. 그녀는 심지어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들거나 그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례로, D등급 인원이 실수로 그녀를 다치게 하려 했다. 그러자 그녀는 그가 사라져버리기를 원하여 사라져버렸다. 다행히도 그녀가 그녀가 한 짓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가 돌아오기를 빌자, 그는 다시 돌아왔다. SCP-239의 자기 보호 본능은 그녀가 의식이 있는 한 그녀를 실질적으로 무적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녀의 피부는 SCP-148을 제외하고는 어떤 것도 뚫을 수 없다.


SCP-239의 능력을 봉쇄하기 위하여, 그녀는 그녀 자신이 '마녀'로 알도록 교육받았다. 이는 그녀의 도덕성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그녀는 SCP재단에서 그녀에게 준 "주문책"에 있는 주문들만을 쓸 수 있는 것으로 믿게 되었다. 이것이 그녀가 탈출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막을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SCP-239는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다치게 하거나 남을 다치게 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조용히 있도록 하는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래 : SCP-239는 그녀가 ███████, █████에서 태어나고 곧바로 재단의 감시를 받게 되었다. 그녀가 태어난 지 3시간 후에 ███████ ████ 병원이 알 수 없는 폭발로 무너져 버렸다. 언론은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이라고 보도했다. SCP 팀들이 곧장 파견되어 현장에서의 특이점을 찾았을 때 그곳에서 그들이 찾을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은 SCP-239였다. 그 후 8년동안, 그녀는 재단에서 자랐다.


현재 20██, ████████ █, 그녀는 의학적인 뇌사를 당했다. 이 결정은 [데이터 말소]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SCP-239는 영원히 Site-17에 구금될 것이다(*239-A에 대한 사고일지 기록 참고)



2004년 12월 26일 박사 ███████의 쪽지 : 누가 그녀에게 산타클로스가 있다는 얘기를 하고 그게 단지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거야? 이제 우린 만들어질 또다른 SCP에 대해서 걱정해야 된다고!, 게다가 그는 단지 "마법"이기 때문에 우린 잡을 수도 없는 것일텐데 말이야.



Clef 박사의 기록 : 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SCP-239는 수용 불가능하며 그것의 안전 위험성에 대해서는 감당할 수 없다. 비록 다음과 같은 제안이 들어왔다 할지라도 _ 그녀의 능력을 사용해서 다른 SCP들을 포획하는것, SCP-953(3)이라든지 혹은 다른 SCP들의 예를 확인해 본다면 그것은 우리 재단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얼마나 과대평가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 SCP-239를 상처입힐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인 SCP-148을 이용하여 날카로운 장치를 만든다. 이것은 그녀가 잠들어 있는 동안 그녀를 죽일 수 있을 것이며 능력은 무효화 될 것이다. SCP-239가 일어나 저항을 하여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하여, 더 복잡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SCP-668(4)을 같이 가져갈 것을 제안한다.

SCP-239가 추후에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성을 살펴보자. 만약 그녀가 자신의 능력을 인지한다면 그녀는 친구로써 혹은 좋은 사람으로써 실제 세상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꿔버릴지도 모른다. 그러한 이유로 나는 내가 직접 처리를 할 것을 자원한다. 내 개인 파일을 본다면 나의 [데이터말소]가 그것의 실제 성격이 변한다 할지라도 여전히 내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것에 대해 허락해 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Clef 박사




(1) SCP-148 : Telekill alloy, 초능력방지합금. 자세한 설명은 엔하위키 http://dark.enha.kr/wiki/SCP-148  참고.
(2) 본문은 Gray-Green
(3) 무려 우리나라 구미호님이시다(...) SCP-953의 암시능력이나 텔레파시 능력이 일으킨 사고들을 상기시켜본다면,이라는 의미인듯.  http://dark.enha.kr/wiki/SCP-953  참고.
(4) 심리학에 나오는 유명한 사건을 토대로 만든 SCP(그 현상의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누가 알려주세요 ㄱ-;) 미국에서 일어났던, 수십명이 쳐다보고 있는 상황속에서 살인이 이루어짐에도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던 그 사건을 형상화시킨 SCP(칼). 이 칼을 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에는 그 누구도 도와주려고 생각하지 않게 하는 효과를 지닌다고 한다.(추후 번역 예정입니다.)









* SCP-239의 사건 기록 일지.(239 A)


사건 1 - 2000년 10월 13일 : SCP-239가 ███████ ████병원을 폭파시켰다. 이는 그녀가 의식적으로 한 행위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 SCP팀들이 도착하였고 그녀가 12파운드 정도의 파편들에 깔려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SCP-239가 이 사건을 알 시에 추후 자학적인 성향을 보일 지 모르기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한 정보는 그녀에게 제공하지 않도록 되어있다.


사건 223 - 2003년 3월 22일 : SCP-239가 그녀의 올바르지 못한 대가로 TV시청 금지를 당했을 때, 그녀는 그녀의 마음속으로 TV를 보기 시작했다. 어떠한 방법으로 그녀는 다른 어떠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TV신호를 수신하였으며, 그녀의 귀로부터 소리를 방출하여 들을 수 있었다.


사건 596 - 2005년 10월 13일 : SCP-239가 자신의 생일파티를 축하하기 위해 그녀와 비슷한 몇 명의 아이들을 "창조"해 냈다. 이 아이들은 A등급의 기억 삭제약이 투여되어있으며, 서로 다른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사건 833 - 2007년 6월 4일 : SCP-239 Site-██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왜 그런짓을 했느냐고 묻는 말에 그녀는 "올해의 불꽃 놀이를 보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 그 결과 SCP-239는 그녀의 순수한 소원의 결과로 Site-17로 이동되었다. Site-██는 곧바로 고쳐질 것이 권장됨.


사건 835 - 2007년 6월 30일 : SCP-239가 불행히도 몇몇 인간 형태의 SCP들과 그 곳의 직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이제 SCP-239는 어쩔 수 없이 Site-17에 구금되게 되었다. SCP 팀들이 와서 그녀를 다른 시설로 옮기려고 했으나, 그러한 시도를 하자 SCP팀들이 모두 신체적으로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려 그녀를 옮길 수 없었다. 불행히도 그녀는 그곳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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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님의 요청에 따라 SCP 36번, 41번을 번역하던 도중 41번에 곁가지로 있어 들어가 번역하게 된 SCP.(41번은 이미 엔하위키에 누가 번역을 해 놓았더군요, 그것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힘내자구 님이 말씀하신 평화를 사랑하는 2차세계대전 당시의 탱크는 번호가 어떻게 되나요?; 둘러봤는데 까막눈인지 못찾겠어서 원 ㄱ-;)



읽어보니 현 존재하는 SCP중 거의 최강등급이나 다름없지 않나 싶다.(심지어는 재단에서도 감당을 못 해서 뇌사를 시키는 상태이니;)

이 소녀가 재단에서 자라나고 8살밖에 안되서 그렇지, 만약 다 자란 성년이 됐다면 어떻게 되버렸을까.(개인적으론 SCP-682도 날려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_-;)

먼치킨급 히로인이 될 수 있었지만... 그대로 봉인되어버린. 알고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불쌍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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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관련 글을 올리면서 공포와 관련성이 낮은 SCP(주로 Safe 등급)을 올리는 것에 대해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미스터리 종류는 받아주는 분위기라서 올리긴 하는데.. 그래도 일단 공포 게시판이니 되도록 공포 관련된 SCP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지난번 36번은 다른 분의 요청에 의해서 올린겁니다 양해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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