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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자료는 아닙니다)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영화제 출품했어요
게시물ID : humordata_1113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tini
추천 : 10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6/28 00:31:36
안녕하세요?

평범하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 원래 전공은 광고 입니다.

하지만 광고는 결국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어 

영화, 특히 단편영화쪽으로 제 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광고 이다보니 영화에대한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스스로 찾아보고 물어보고 알아보고 그렇게 힘겹게 배워왔습니다.
(광고학과라서 딱히 영화나 예술에대한 과목이 없습니다.)



학교생활을하면서 이런저런 영상들도 많이 찍어보고 직접 연기도 해보고..

언젠간 내가 만든 영화를 상영해야지! 하는 꿈을 항상가지고요..

그러다 드디어 영화제에 출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29초 영화제라는 것인데요

영화의 최대길이가 29초 입니다. 

저같이 꿈은 있지만 아직 섣불리 무언가를 시작할 수는 없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화제 같습니다.

작년에는 출품하지 못했지만 

올해 드디어 

출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29sfilm.com/ContestFilm/FilmView.aspx?ctg2idx=22&ctgtype=ctg2&movieidx=1589065&pageindex=1


(제가 HTML? 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이렇게 주소를 씁니다 ㅠㅠ 저 주소로 가면 바로있습니다)


3일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저는 차가 없습니다. )

밤새워서 촬영하고 밤새워 편집하고...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힘겹게 만들어 낸 것이라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유 여러분께 

공유하고 싶어서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제가 직접 참여한 것은 '사랑해줘' 'CAGE' 'KEY' 이 세가지 입니다.

직접 감독도 하고 출연도 한 그런 것들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본선이라 긴장이 됩니다.

아 그리고 혹시 이쪽 분야 전문가분께서 이것을 보신다면 

짧은 한마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쪽 분야 전문가 분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가 않아서

이렇게라도 한번 한마디라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것들을 만들면서 느낀 것인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게 아니면 안될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가난한 학생이기에 제작비가 없어서 생활비를 투자하고,

굶고, 걷고, 너무 배고파서 집안 구석 동전모아서 라면 먹고..

그래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평생 이렇게 라면만 먹어도 슬레이트 치는 소리를 들으며 살고 싶다...'

혹시 아직도

자기가 무얼 할지 어떤게 하고 싶은지 고민이신분들..

어려워하지 마세요

하고싶은것을 하세요

우리모두 힘내요 대한민국 젊은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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