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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인지.. 당하걸 말한건지.. 들을 걸 당한것 처럼 말한건지.
게시물ID : panic_32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홍틱
추천 : 10
조회수 : 42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6/29 09:36:26
편하게 쓸게요..
 친한 누나가 있는데 혼자 택시를 못타요.
가끔은 술 마시고 데려다 줄 상황이 안되서 혼자 택시 타고 가라고 했는데
 진짜 좀 델다주면 안되냐고 막 그러는 거에요.
뻔히 상황 안되는 거 알면서 억지 부리는 것 같아서 좀 짜증났는데 자기가 택시 혼자 못타는 이유를
말해 주는 거에요..

 친구들이랑 놀고 친구들과 방향이 달라서 친구들이랑 인사하고 택시를 잡았데요.
보통 여자들 뒷문으로 택시 타는 데 그날 아무 생각없이 친구들하고 인사하다가
문을 앞문을 열었데요.
 근데 그 조수석 발판 사이에 남자 하나가 쭈그리고 숨어 있더래요.
그리고는 조용히 "**년아 운 좋은 줄 알어" 하더니 문을 닫더래요..
 
 시내 한복판에서 그리고 친구들 뒤에 있는데도 뒷문으로 탔으면 꼼짝없이 무슨 일이든 당했겠죠.
그래서 지금까지 트라우마가 있는지.. 혼자서는 택시를 잘 못타네요..

덕분에 아직까지 셔틀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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