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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ametalk_26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elynn★
추천 : 1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29 22:19:52
말투가 이상한건 요즘 블소를 해서 그럴지도 모름
어떤 논리적인 남자 대학생 ㄱ과 논리적인 여자 후배 ㄴ이 갑작스레 내린 비를 피해 ㄱ의 자취방으로 들어왔다.
ㄱ은 갈아입을 옷과 수건 두장을 가져왔다.
ㄱ: 아쉽게도 밧줄이나 끈은 없어서 수건을 가져왔다. 하나는 몸을 닦고 하나로는 나를 묶도록 해라
ㄴ: 왜죠?
ㄱ: 나도 남자기 때문이다.
그리고 ㄱ은 돌아앉았다.
ㄴ은 수건 한장을 사용해서 ㄱ의 눈을 가리고 한장으로는 몸을 닦은뒤 옷을 갈아입었다.
ㄱ: 어리석구나 왜 내 수족을 묶지 않았느냐. 남자가 너를 덮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
ㄴ: 선배는 논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이익보다 위험도가 높은 도박은 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ㄱ: 너를 덮친다는 이익보다 그로 인해 발현되는 위험이 더 크다는것이냐?
ㄴ: 그렇습니다. 저는 몸매나 얼굴이 그렇게 뛰어난편이 아니잖습니까?
ㄱ: 어리석구나 테트리스에서 가장 좋은것은 작대기라고 모두가 동의하지만, ㄱ이나 ㅗ을 심지어 ㅁ을 사용하는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는법이다.
ㄴ: 하지만 선배가 저를 덮친다면 약간의 즐거움을 얻겠지만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ㄱ: 어리석구나 테트리스의 ㄱ블록을 사용해서 3칸을 지울수도 있는법이지만 2칸을지우는것에서 만족하거나 심지어 처치 곤란한 빈칸을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1칸을 지우는 사람도 있는법이다.
ㄴ: 하지만 선배는 그런사람이 아니죠, 또한 이렇게 신뢰를 보여줌으로써 선배의 신임을 얻을수 있다면 저또한 이득입니다.
ㄱ: 그렇구나 내가 졌다. 너는 참 훌륭한 논리력을 가졌구나.
ㄴ: 감사합니다 선배. 그런데 신기한것을 발견했습니다.
ㄱ: 무엇이냐
ㄴ: 왜 저 물방울이 공중에서 회전하고 있는것입니까?
ㄱ: 그것은 내가 오유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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