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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식은 땀이 나네요..
게시물ID : humorstory_300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홍틱
추천 : 10
조회수 : 9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08 13:27:16
 편하게 쓸게요..
어제 저녁에 친구랑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왔어요.
모르는 번호로 온 멀티 메일이었는데.
문자 내용은 아무것도 없고, 갓난 아이 사진만 보낸거에요.

순간 아.. 이게 드라마에서 조연들에게서 자주 연출되는 상황이구나..
정말 아무 생각을 할수가 없었어요.. 누구지? 누구지? 이 애는 누구애지..
이 생각만 계속하고 막 걱정했는데..

생각해보니 걱정할 이유가 없었어요..ㅎㅎ 
정중하게 문자 잘못 보냈다고 답장 보내줬어요.ㅎ

p.s - 아이가 정말 예뻐요. 공주님인지 왕자님인지는 모르지만
축하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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