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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을 떠나보내는 셀틱스빠의 지극히 개인적인 글
게시물ID : basketball_1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엑소더스
추천 : 10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09 23:28:17


예, 솔직히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영원한 보스턴의 빅3로 남아있을줄 알았어요ㅎㅎ..

알느님은 마이애미로 갔죠. Boston 3 Party가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영원한 알렌의 팬으로 남겠습니다.

가넷, 피어스와 함께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반지를 따는 모습 한번 더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그 소원은 접어야겠네요ㅠㅠ


제가 농구의 세계로 입문하게 된 계기는 바로 알렌때문이었습니다

예술적인 슛에 반해서 NBA를 찾아보고, 게임 결과에 울고 웃고,

그러다 고등학교 농구부에 들어 농구공을 직접 잡아보게 되었구요.

고등학교 내내 변함없는 등번호 20번이었습니다ㅎㅎ

키 155인 여자가 이만큼 농구에 빠지게 된건 다 알느님 덕이었죠


방에 붙어있는 셀틱스 유니폼의 알렌 포스터 절대 안뗄렵니다.


전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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