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대체 투표 안하기 운동이라도 롯팬들이 벌였어야 했던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선수 뽑으라고 만들어논 올스타 시스템인데

"당연히 이승엽 보다는 홍성흔이 좋지만, 모든 구단의 잔치인 올스타에는 이승엽이 나가야지"

라고 생각하며 투표할리가 있습니까.

2할 문규현이지만 롯팬 입장에선 어느 구단 유격수보다 당연히 좋죠. 

이게 이상한가요? 다른 구단 팬 분들은 안 그런가요?

그냥 좋아하는 선수 투표한건데...한번 더 생각하고 투표했어야 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한번 더 생각해도 롯팬이니 롯데 선수들이 당연히 좋죠. 백번 생각해도 마찬가지구요.

1인 1투표만 가능하게 시스템을 짰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겁니다.

솔직히 저도 짜증나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롯데 팬으로 사는것으로도 부족해서...살아 생전 우승 한번 볼까 걱정하는 것도 모자라서...

내가 좋아하는 선수에게 투표를 한게 틀린거고 좀더 생각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KBO 야이 XX야. 3년 전부터 이 시스템은 좀 아니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이 발전 없는 XX들.

너네 땜에 애꿎은 롯팬들 우승도 보기전에 홧병으로 다 죽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