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보니 한때 몇년간 사랑했던 사람에게 내가 얼마나 무심하고 병신같이 굴었는지
왜 그사람이 아파했고 떠나갔는지 왜 날 그렇게 미워했는지 이해도 가고
그 이후로 내가 멘붕와서 했던 행동들이 얼마나 어리석고 바보같았는지도 이해가고
그사람들에게 다시 다가가 사과라도 하고싶지만 안받아주면 더 비참해질까 무섭고
여러모로 골치아프네요 후회도 많이되고..
나름 이런마음 풀어보려고 얘기해보려고도 하고 그러지만
날 좋지않게 보는 그들의 시선이 과연 변할까 내가 그 시선을 바꿀수있을까 의구심도 절 사로잡구요
그냥 난 왜이렇게 어리고 어리석게 살았을까 후회되네요
한순간 한순간을 후회없이 살고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꽉 채우네요
하 주절주절 머리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