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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절 뭣도 모르고 읽은 철학 서적
게시물ID : phil_3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학자
추천 : 0
조회수 : 9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15 21:23:44


어제 과게에 글을 남기다가 '철학' 이야기를 하던게 떠올라서 오늘은 철학 게시판에 옛날 추억 몇 자 적고 갈게요.

(여기가 일기장은 아니지만서도)



대학생 때, 그러니까 2학년 때 쯤 이었나? 아, 3학년 1학기 였던것 같습니다.

뭣도 모르고 철학 공부 좀 해보겠다고 나서다가 혼자 하면 벅찰것 같아서

학교의 사회과학 계열(과가 기억이 안나네요) 두 분과 같이 철학 고전 읽기를 했었죠.

그게 바로 그 유명한 플라톤의 '국가론'


그 때 당시 제 전공책에서는 볼 수 없는 굉장히 두툼한 책을(아, 유일하게 미적분학 책이 두꺼웠었네요.)

그것도 만만치 않은 고전을 

'대학생이면 이정도는 봐야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겁도 없이 읽겠다고 덤볐었죠.(하라는 전공 공부는 안하고... 퍽...)


처음엔 내용도 도통 모르겠고, 그리고 분량도 많다보니 헉헉 대면서 읽었죠.

그걸 결국 반정도 읽었을 때였나... 2/3 정도 읽었을 때였나... 결국 포기해버렸습니다만,(혼자 읽었다면 그마저도 못했겠죠?)

문득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과연 다 읽을 수 있으려나)



혹시 국가론 읽어 보신 분 계신가요?

철학게시판에서 국가론을 읽어본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는게 우문 같습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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