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후 집으로 귀가하는길이었습니다...
동네 꼬마들 (약 6~7살로 추정) 세명이 골목에 둘러모여 책하나를 두고 서로 보려고 웅성대고있더군요...
별생각없이 지나가려는데 한 꼬마녀석이
"이 뽀르노책 어디서났어?" 이러면서.. 신기해하는겁니다..

'뭐!? 뽀르노? 이자식들이...쪼꼬만놈들이 벌써부터...'
야단도 칠겸 압수도 할겸 꼬마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갔죠...

"야 이녀석들아...이리내!!! 쪼꼬만놈들이 까져가지고!!"
-0- << 대략 아이들표정

책을 강제로 뺏어서 꼬마들 머리를 툭툭치려는 순간....
책표지를 보고....순간!

멍!!!!해졌습니다...




















"뽀로로와 마술피리"

만화로 그리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시간이 없어서...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