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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런던까지 히치하이킹
게시물ID : humordata_1128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루우사아
추천 : 0
조회수 : 10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21 14:19:00



[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올림픽을 보고 싶다며 런던까지 히치하이킹을 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나선 미녀들이 중국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20일 대만 나우뉴스는 19일 런던까지 히치하이킹을 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나선 젊은 여성들을 보도했다. 이들은 "런던까지 태워 주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광저우(廣州)시 광위안(廣園) 고속도로 길가에 서서 자신들을 태워줄 차를 기다렸다. 팻말 아래는 작게 이들의 SNS 주소가 적혀 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이 미녀들이 히치하이킹을 하는 과정이 그대로 담겨있다. 팻말을 들고 달리는 차를 향해 열심히 손짓을 하던 여성들은 여의치 않자 힘겨운 듯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고 길가에 앉더니 급기야 치마를 걷어 다리를 보여주는가 하면 한 여성은 입고 있던 셔츠를 풀어헤치고 비키니 차림으로 운전자를 유혹하기도 했다.

이 여성들이 인터넷에서 소개한 데 따르면 이들 가운데 한 여성이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남자친구가 런던 올림픽에 데려가 주기로 약속을 했지만 지금은 스스로의 힘으로 런던 올림픽에 가고 싶다며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고속도로로 나섰다는 설명.

남의 차로 런던 올림픽에 가겠다는 꿈은 너무 무모했던 것일까. 결국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했던 이들은 히치하이킹 당일 SNS에서 "상처 받았다. 원래 히치하이킹은 쉬운 것이었는데 첫날 모두 거절 당했다"며 한탄하는 글을 올렸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세 미녀의 무모한 도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돈 많은 사람을 유혹하는 게 빠를 듯" "꿈도 크다" "이건 또 무슨 조작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내게 생각이 있으니 연락을 달라" "전화번호 알려 주세요"라며 인터넷 상에서 미녀들에 추파를 던지는 남성 인터넷도 다수 눈에 띄었다.

한편 고속도로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이들의 모습을 찍어 블로그에 올린 네티즌은 자신을 고속도로를 지나던 운전자였다고 소개하며 도로에서 여성들을 발견하고는 길가에 차를 세워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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