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알에서 태어났지
게시물ID : humordata_1129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루우사아
추천 : 1
조회수 : 7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22 16:09:11




겉모습이 계란을 닮은 교회가 국내에 설립됐다.

송길원 목사(55)가 대표로 있는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는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도장리 양평해피랜드(W-zone)에 완공한 계란교회 ‘카펠라 오비’(Cappella Ovi)에서 완공예배를 개최랬다.

라틴어 ‘카펠라 오비’는 우리말로 계란교회를 뜻한다. 계란교회는 높이 9m, 가장 넓은 곳의 폭이 6m로 약 4.8평의 아담한 크기다. 한 가족인 5명 정도가 입장할 수 있고 내부 장식도 탁자와 의자 몇 개가 전부다.

계란교회는 파슨스 디자인학교 앤드류 맥네어 교수가 설계하고 재미 한인 정재성 건축가가 부 설계자 겸 코디네이터로 참여했다. 돔 지붕, 문 등 건축물은 미국 브리스톨 요트회사의 장인들이 만들어 한국에서 조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길원 목사는 “대형교회 건축에 몰두하는 세태를 비판하고 OECD 국가 중 이혼율 1, 2위를 다투는 한국에서 교회 건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살리고 싶었다”고 계란교회의 설립 의의를 전했다. 계란교회의 설립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겉모습이 귀엽다”, “종교 건물이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광명소가 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계란교회는 담임목사도, 정해진 예배시간도 없지만 원하는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가족단위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또한 신혼부부나 재혼하는 부부의 예식장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뉴스팀 [email protected]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