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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기 위에 두고간 통장 찾아준게 자랑 ㅋ
게시물ID : boast_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주정거장
추천 : 0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24 22:23:42



퇴근길에 현금이 없어서 매번 이용하는 xx은행 xxx지점에 가서 돈을 뽑을라는데


CD기 위에 누군가의 통장이 딱!!! 


헐..."이거슨 최근에 유행(?) 하던 '은행에 떨어진 지갑 찾아주지마세요 돈들어 있었다고 사기칩니다!' " 


이 생각이 떠올라서 우짤까.... 잠시 CD기에서 내돈 나올때 까지 생각해 보다가 바로옆에 경찰서 있다는게 생각났고 


그리고 "은행에 떨어진 지갑 사기" 가 허위사실 이였다는 것도 생각나고...


혹시나 악용 될까봐 일단 통장을 들고 경찰서를 갔는데... 닫혀 있더군요 ㅜㅜ..순찰가신것 같더군요...


그래서 다시 통장을 들고 은행으로 와서 인터폰을 들고 콜을 눌르니 상담원 받더군요...


상담원이 씨디기에 통장보관법을 알려주겠다며... "예금 조회" 버튼을 눌러서 통장을 넣으라는데..


"예금 조회" 버튼을 누르니 "카드번호 혹은 주민번호" 를 누르라고 나와서... 


우짜냐고 하니까...


상담원도 잘 모르겠다고... ㅋㅋㅋ 그럴리가 없다고 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결국 "그럼 옆에 봉투 꼽아두는곳에 통장을 봉투에 넣어서 봉투 맨뒤에 잘안보이게 넣어두라고"  했는데..


제가 그것도 불안해서 그럼 씨디기 위에 공간이 있었는데.. 그곳에 쑥~ 넣어버리면 뒤로 넘어가니 글루 넣겠다..하니


그러지말고 그냥 요원을 금방 보낼테니 봉투에 넣어서 봉투꼽는 함에 두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알았다하고 ... 집에 갈려는 순간... "아..그래도 뭔가 착한일? 을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 생각하고


다시 꼽혀있던 봉투를 들고 요원을 기다렸는데....


근데... 금방올줄만 알고있던 요원은...10분이 지나도 안오는거..... ㅜㅜ


그래서 그냥...원래 두라는곳에 잘 안보이게 두고 왔네요.. ㅋㅋㅋ


뭐... 요원이 안와서 끝까지 착한일은 안했지만.... 그래도 혹여나 악욕될 소지가 있는걸 방지했다고 생각이 드네요.ㅎㅎ


통장분실 하신 분도...우리동내 사람일텐데...... 그분께 .. 통장이 잘 돌아 갔으면 하네요..


이런것도 ...자랑이 될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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